2005년 11월 5일 토요일 서울 압구정역에서 출발
가는 길, 만인의총, 남원 추어탕, 광한루, 춘향 파크, 춘향 예술관에서 문학행사, 한국콘도
* 가는 길
서울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오전 8시까지 집결하여 버스 한 대로 8시 30분에 떠났다. 수도권의 수필가 중심의 문인들이다. 그 외 타지역 문인들은 남원에서 합류한다.
나는 시인으로 본 행사에 초청받아 가는 것이다. 남편 유기섭 수필가님과 함께 동참하여 달라는 전화가 왔다. 하지만 작년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 세미나 차 캐나다에 갈 때 강석호 회장님, 우희정 부장, 강병남 총무와는 동행하였기에 익히 아는 사이다. 수필 문학은 우리 부부가 함께 활동하는 문단이다.
버스가 서울 도심을 벗어나 늦가을 단풍진 길을 달린다. 마이크를 돌리며 한사람씩 인사를 하고 정겹게 간다. 노래를 부르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끄는 문인도 있고, 들으며 흥겹게 박수치며 웃음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이끄는 문인도 있다. 나는 후자다. 수필문학 행사는 단일문학인 연유로 타 행사보다 가족적인 분위기다. 모두 하나되어 우의를 다지며 아름다운 고장 남원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