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靈翠山 영취산
산지: 괴 곡
규격: 73 × 30 × 15
소장자: 장 동 봉
위 수석은 신령스럽고 비취옥처럼
빛이 나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소장자가 대형석을 탐석하여
석우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집으로 운반한 후에 불고기
파티까지 한 수석으로 거실을
수 놓고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영취산의
전경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주봉의
위치가 좋으며 좌로는 낮은
능선이 휘어져 있고 우로는
높은 평지가 어우러진 산경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절경입니다
주봉에서 좌측으로 경사진 면을
따라 내려가면 넓은 대지가 나오는데
봄이 오면 철쭉꽃이 만발하여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요
다시 발길을 돌려 천천히
내려오면 출발지에 도착합니다
주봉 우측 평지에는 영취정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정자 난간에서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가 손짓하며
나그네를 반겨주는데
산행에서 지친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해맑은 바람과 공기를 마시며 등산의
기쁨을 만끽하는 장소입니다
우측으로 급경사를 두 시간
이상 내려오면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대작이면서도 변화가 전체를 가득 채운 명품 산경을 즐감합니다.
산수경석으로
산세가 불끈솟아있고
산위에 평원까지 갖춘경치가
실경을 보는듯합니다
일생일석 이지요
우공이산이라더니
석우들과 함께
큰산을 집으로 옮겨왔군요.
덕분에
영취산 산행 잘했습니다.
영취산에 처음올라본 소감이
새롭겠습니다
이제 봄바람이 불어오면
철쭉 잔치에 초대하지요
그때뵈요
오래된 옛석이네요. 손길이 머무는 곳에 특히 진한 흔적들이 남아있네요.
고태미가 넘치는 연봉산수경입니다.
예
소장자가
저를 카톡으로 초대하여
회원분들 수석을 처음대하고
석명을 지어보고 석평을 한것이
우연하게 참수석카펴의 소석님
께 보내드렸다가
지금까지 오게되어습니다
우연의 일치인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되는데까지 최선을
다할예졍입니다
@장활유 중요한 인연은 우연이라기 보다 팔연일지 모릅니다.
우연에 의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무언가 강력한 이끄는 힘이 있었다고 봅니다.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은 장대해진다고 더욱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참수석 예맞아요
만남의 인연이 중요하고 중요하지요
참수석카페에 모든분
한분한분이 귀하고도 귀하지요
수석이라는 매체로
한길을 간다는게 대단하지요
돌속에서 미를찾고
돌속에서 그림을찾아서
수석으로 승화시키는 안목은
끝이없지요
탐석의 기쁨과 수석을 얻은기쁨
석명을 짖고 좌대를 만드는기쁨
수반에올려 감상하는기쁨
수석일기를 쓰는기쁨
카톡에 공유하는 기쁨
동아리와 석담을 나누는 기쁨
이모두가 애석의 기쁨이지요
함께하는 기쁨
배가될줄 압니다
참수석카페
화이팅입니다
@장활유 고맙습니다. 돌밭 장활유님! ^^
한마디로 아름다운 동산을 집으로 옮겨왔군요 대작에 색채좋아 축경미를 감상하는 맛이 배가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73cm되는 것을 집안에 들여놓았다니 대단한 열정입니다. 고맙습니다.^^
대작의 수석임에도 섬세한 산세가 경이롭고 아름답습니다.
험준한 산세에 작은 변화들이 조화되어 실물을 보듯 장엄해 보이는군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