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에 어떤 기술이 발달하고 어떤 일자리들이 새로 생길까요?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떠오르는 미래의 기술과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2030년까지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라고 예측한 토마스 프레이.
<토머스 프레이 / 다빈치연구소장> "수평의 역할을 이런 앱을 다운을 받아서 하니까 더 이상 이러한 수평기의 제조는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기존 일자리들이 점점 없어지지만 이를 대신해 그만큼 새로운 기회들도 나타나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프레이는 떠오르는 미래 기술로 센서를 예로 들었습니다.
<토머스 프레이 / 다빈치연구소장> "전세계 센서가 1조 개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2020년 정도에 1조 개, 그리고 2036년에 100조 개가…"
습도나 신체변화 등을 측정해 이용하는 기술이 발전해 비가 올 것 같으면 신호를 보내는 우산이나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지 않으면 신호를 보내는 약통 등이 출시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분단문제에 대해 기술을 접목한 다소 이색적인 접근법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토머스 프레이 / 다빈치연구소장> "전세계 사람들이 남북통일을 시킬 것이냐를 결정하기 위해… 여기에 새로운 선거방식을, 전화라든가 태블릿 PC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어 강연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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