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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원문보기 글쓴이: 중년의 미학
Michel Polnareff(미쉘 뽈나레프) - 샹송(chanson)
Holiday - Michel Polnareff
Holidays, oh holidays 휴일, 오 사랑의 휴일 La mer comme une preface 저 바다는 사막의
Michel Polnareff(미쉘 뽈나레프 1944 ~ 프랑스)를 평론가들은 샹송을 팝송화하는데 기여한 퓨전가수라고 한다. Michel Polnareff는 러시아계의 작곡가 레오 폴의 아들로 군복무를 마치고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하고 프랑스와 런던 등지에서 롤링 스톤즈와 에니멀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6년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Michel Polnareff는 신비한 느낌의 외모와 여성스런 보컬로 실비 바르땅과 함께 70년대를 대표하는 샹송가수로서그 입지를 굳혔다. Holiday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샹송 중의 한 곡이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곡을 애청하고 있다.
Bee Gees(비 지스) - 팝송(popsong)
(1967년 발표한 앨범 <Bee Gees' 1st>에 수록)
Holiday - Bee Gees
비 지스(Bee Gees)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배리 깁(Barry Gibb,1946 ~) · 로빈 깁(Robin Gibb, 1949 ~ 2012) · 모리스 깁(Maurice Gibb, 1949 ~ 2003) 삼형제가 결성한 밴드이다. 비 지스는 1960년대에 소프트 록을 중심으로 한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는 1970년대까지 이어진다. 1970년대 후반에 디스코 음악이 세계적으로 성행하였는데, 비 지스는 이를 주도하는 밴드였다. 199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멤버 전원이 대영제국 훈장 3등급(CBE) 서훈 명단에 올랐다. 2003년 모리스 깁의 사망에 이어 2012년 로빈 깁까지 세상을 떠남에 따라, 현재는 배리 깁 혼자만 남아 사실상 해체 상태이다.
비지스의 다른 노래(Don't Forget To Remember) 듣기 → <http://blog.daum.net/seonomusa/840>
Claudine Longet(클로딘 론제, 1942 ~ 프랑스)의 cover version(리메이크)
Scorpions(스콜피언스) - 팝송(popsong)
독일 출신 밴드로 영국을 제외한 유럽 밴드 중에서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이룬 Scorpions는 1969년 독일 하노버에서 기타리스트인 루돌프 쉥커(Rudolf Schenker)를 중심으로 결성된 남성 출신의 남성 5인조 하드록 밴드이다. 초창기 맴버로는 리듬 기타와 보컬에 Rudolf Schenker를 비롯 리드기타 Karl-Heinz, 베이스 Lothar Heimberg, 그리고 드러머에 Wolfgang Dziony로 시작하였다. 이후 1971년 리더 Schenker의 동생인 Michael Schenker를 영입하였고 리드키타였던 Klaus Meine이 새로운 보컬이 되면서 현재까지 기타에 Matthias Jabs, 베이스 Francis Buckholz, Herman Rarebell으로 5인조 라인업을 이룬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2,200만장의 음반판매 기록을 보유한 성공한 하드 록 밴드이기도 하다. 현재 스콜피온스는 80년대 그들이 누렸던 것 만큼의 대중적인 지지와 매체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디만, 여전히 파격적인 사운드와 애잔한 허스키 보이스의 절규하는 듯한 창범으로 유럽 메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자투리 이야기
Holiday하면 '비 지스' 내지는 '스콜피언'이라고 할 정도로, 미쉘 뽈나레프의 Holiday는 그리 잘 알려져 있는 노래는 아니다(위 각 노래들은 제목은 같아도 가사 내용은 전혀 달라 실제 별개의 노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쉘 뽈나레프의 노래를 훨씬 더 좋아한다. 그의 목소리는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여성 보컬처럼 가냘프고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일반 팝송과는 다른 특이한 멜로디와 어우려져 신비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이 나로 하여금 이 노래에 매료케 한다. 나는 가끔 단골 7080라이브주점에 들릴 때 이 노래를 눌러놓고 감상하기도 한다. 물론 손님이 없을 때만 가능하지만... 하여튼 나는 그의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가사가 불어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듣고도 직접 부를 수 없다. - 중년의 미학
비지스와 스콜피언의 Holiday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88올림픽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988년 10월 16일 영등포 교도소에서 공주 교도소로 이송되던 죄수들이 호송버스에서 탈출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탈출한 12명 중 지강헌 등 4명은 8일 동안 서울 각지를 휘저어 다니면서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들은 과도한 형량 때문에 탈주하였다고 주장했다. 그 당시 엄격한 법 적용과 누범 때문에 그들은 장기형량범들이었다.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라는 구호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같은 달 16일 경찰에 포위되자 북가좌동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방송사와 기자는 그들이 요구했으며, 그 순간부터 이 사건의 결말은 예정된 거나 다름없었다. 특이하게도 지강헌은 경찰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틀어줄 것을 요구했고, 스피커로 음악이 흘러나오던 도중 4명 중 가장 어렸던 강영일을 제외한 3명은 모두 죽음을 맞았다. 지강헌은 노래를 들으며 깨진 유리조각으로 목을 찔렀고, 인질구출작전에 나선 경찰은 인질의 비명소리에 지강헌에게 총격을 가했다. 결국 그는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한명은 스스로 가슴에 총을 쏴 자살했으며, 다른 한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그런데 당시 경찰은 비지스가 아닌 스콜피온스의 홀리데이를 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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