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 8일(화) 삼우회 둘둘모임이 안동국시 종로3호점에서 있었고
1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강용구,남영복,송경주,신현식,안병구,연제진,이강현,이경복,이성근,
이재영B,이찬웅,정종구,조영문,주흥식,최태호)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12월 둘둘모임은 송년모임으로서 회장단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계획수립하여 회원들께 통보하기로 하였습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장 정종구
총무 남영복
첫댓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술 한잔 좋았습니다.회장,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썰물같이 사라지는 일행들을 앞세워 보내고세사람은 그 자리를 좀더 지키다가 음식점을 나섰는데일찍 나갔는데 길거리에서 혼자 헤메이는 회장님을 우연이 만난지라생맥주한잔 더하자는 청을 거절 못하고 2잔 더하고 갔습니다.함께한 찬웅회원은 맹물만 한잔 더하고 ㅎㅎㅎㅎ
지폐한장의 행복-- 둘둘모임 참석하려 비내리는 종로3가역 계단을 헐레벌떡 뛰어올라왔는데지나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계단중간에서 엎드려 구걸하는 손에달랑 동전 두닢이 있던 모습이 내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헐레벌떡 어디로 뭐하는 가는데? 일찍 가봤자 술한잔 더 마시는 것인데~발길을 돌려 비에 젖은 손에 지폐한장 떨구고 왔습니다.별도움이야 되겠냐마는 오늘저녁 국밥이라도 한그릇 따뜻하게 했으면 하는 맘에서~~ 작은행동이었지만 그날 마시는 술은 쓰지 않았습니다.
어딜 헤매고 있는걸 보셨을까요. 모임에서 나오면서 한잔 더 하자고 했던 것을 기억이 잘 안나시는지요?아무리 좋은 곳을 가도 아내 손맛만 못한걸 보니 이제 나이를 먹나봅니다. 집에 있는 딸아이도 잔소리하며 드링크와 영양제를 챙겨주는데 그 잔소리도 예쁘게만 들립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자리 이후 가족과도 좋은 시간 되시길...
첫댓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술 한잔 좋았습니다.
회장,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썰물같이 사라지는 일행들을 앞세워 보내고
세사람은 그 자리를 좀더 지키다가 음식점을 나섰는데
일찍 나갔는데 길거리에서 혼자 헤메이는 회장님을 우연이 만난지라
생맥주한잔 더하자는 청을 거절 못하고 2잔 더하고 갔습니다.
함께한 찬웅회원은 맹물만 한잔 더하고 ㅎㅎㅎㅎ
지폐한장의 행복
-- 둘둘모임 참석하려 비내리는 종로3가역 계단을 헐레벌떡 뛰어올라왔는데
지나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비를 맞으며 계단중간에서 엎드려 구걸하는 손에
달랑 동전 두닢이 있던 모습이 내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헐레벌떡 어디로 뭐하는 가는데? 일찍 가봤자 술한잔 더 마시는 것인데~
발길을 돌려 비에 젖은 손에 지폐한장 떨구고 왔습니다.
별도움이야 되겠냐마는 오늘저녁 국밥이라도 한그릇 따뜻하게 했으면 하는 맘에서~~
작은행동이었지만 그날 마시는 술은 쓰지 않았습니다.
어딜 헤매고 있는걸 보셨을까요.
모임에서 나오면서 한잔 더 하자고 했던 것을 기억이 잘 안나시는지요?
아무리 좋은 곳을 가도 아내 손맛만 못한걸 보니 이제 나이를 먹나봅니다.
집에 있는 딸아이도 잔소리하며 드링크와 영양제를 챙겨주는데 그 잔소리도 예쁘게만 들립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자리 이후 가족과도 좋은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