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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0일 - 16일
279. 토드 선장과 우주 탐험 제인 욜런 글. 브루스 데근 그림 박향주 옮김 시공주니어
어린이들의 상상속에 늘 자리잡고 있는 우주 여행을 제인 욜런의 재치 있는 글솜씨와 브루스 데근의 익살스런 그림으로 풀어나간 이야기책이다. 어린이들의 꿈의 세계이자 영원한 관심사인 우주 여행이라는 소재와 두꺼비, 개구리와 같은 캐릭터를 이용한 유머 있는 글,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꾸며 주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 두꺼비 토드 선장과 개구리 대원들은 '별똥별의 전쟁'호를 타고 드넓은 우주를 폴짝폴짝 누비고 다닌다. 이들의 임무는 한번도 가 본 적 없는 새 우주를 탐색하고, 새 행성을 탐험하고, 한 줌의 흙을 외계로 가져가는 것.
280. 팀과 티나의 탐정 사무소 1. 다이아몬드 미스터리 마틴 위드마크 글 헬레나 윌리스 그림 김영선 옮김 소년한길
북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탐정소설 시리즈인 팀과 티나의 탐정 사무소 1편. 어린이 탐정 팀과 티나의 흥미진진한 수사기록을 담았습니다.
팀과 티나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입니다. 둘은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건의뢰가 없어 몸이 정말 근질근질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보석가게 주인 무하메트 카라트 씨가 와서 사라진 다이아몬드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비싼 다이아몬드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범인은 보석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데 누구일까요? 같이 범인을 찾으러 가봅시다.
281. 타시의 신기한 모험 7.방귀쟁이 거인을 쫓아내다! 안나 피엔버그 킴 갬블 문우일 옮김 국민서관
타시의 모험이야기에 등장했던 거인 친추를 기억하세요? 그 친추의 동생이 나타났어요. 마을 사람들이 먹으려고 굽던 통돼지를 한 입에 꿀꺽 삼키는 엄청난 먹보 동생이죠. 그런데 그 동생이 친추의 성에서 같이 살려고 왔다는 거예요. 계속 친추의 성에서 살게되면 타시 마을 사람들도 위험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리의 타시는 다시 친추의 성으로 떠납니다. 과연 타시는 먹보 친추 동생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282.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질티보 글 브뤼노 생오뱅 그림 이정주 옮김 어린이 작가정신
얌전이, 이제부터 너랑 전쟁이야!
우리 학교 애들은 나를 ‘쌈장’이라고 불러요. 난 덩치도 크고 성격도 못됐고 싸움도 잘하거든요. 그런데 나랑 반대인 녀석이 있어요. 바로 공부도 잘하고 조용한 ‘얌전이’예요. 난 항상 칭찬만 받는 얌전이 녀석이 얄미워 결투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내가 쓴 결투장의 글씨가 틀렸다고 창피를 줬어요! 재수 없는 녀석! 꼭 혼재주고 말 거예요.
외모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소년이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밝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소재로 한 이 짧은 동화에서 작가는 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폭력과 다툼이라는 자칫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를 밝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안겨줍니다.
283. 기초잡는 수학동화 5. 동전이 열리는 나무 낸시 켈리 알렌 글 / 아담 도일 그림 박영훈 옮김 주니어김영사
톰의 가족이 사는 농장에 동전이 열리는 신기한 나무가 있었다. 봄이 되면 10원, 50원, 100원 등 나무에 동전이 주렁주렁 달린다. 어느 봄에는 지폐가 열리기도 했다. 톰은 어떻게 하면 동전나무에서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을지 즐거운 고민을 한다. 이 이야기는 동전과 지폐 등 돈의 단위와 계산하는 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84. 책뜰 벤은 어리지 않아요 글 / 사라 엘리스 그림 / 킴라파브 / 옮김 김진아 행복도서관
285. 책뜰 따라 하지 마 글 / 데이비드 베드포드 그림 / 에밀리 볼램 / 옮김 박희라 행복도서관
286. 우리나라 전통전래 미리내 주먹밥나무 그림 한주연 / 엮음 김지훈 감수 박흥남 키즈덤하우스
287. 비눗방울 기계 장 피에르 기예 지음. 질 티보 그림 . 윤구병. 윤나래 옮김 다섯수레
마술사에서 정원사로 바뀐 무크추크가 이 말을 듣고 생각했지요. '이번에는 정말로 임금님을 감동시키고 말 테야!' 무크추크는 서둘러 작업실로 가서는 문을 걸어 잠그고 안에서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 안쪽에서 이런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탕! 쿵! 뿌지직! 이윽고 이상한 냄새가 나더니 노란색 연기가 문틈으로 흘러 나왔습니다.
"무크추크가 저 안에서 뭘 하는 걸까?" 성 안의 사람들은 모두 궁금해했습니다. 너무나 궁금했던 클레멘타인은 문가에 귀를 바싹 갖다 대었지요. 공주는 무크추크의 마법 주문을 알아내고 싶었거든요!
"아브라카다...피자...촉!" 에잇, 저런! 마술사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클레멘타인은 그 비밀을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p.7
288. 내 꼬리가 최고야 글. 까를라 바레데 그림 루치아나 페르난데스 옮김 김영선 소년한길
호아낀은 잠들자마자 신비한 꿈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꿈에서 많은 동물들을 만나 꼬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딱딱’ 소리를 내며 부리로 나무에 구멍을 만드는 딱따구리가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그렇게 잘 매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작새의 아름다운 꼬리는 어디에 쓰는 것인지, 방울뱀의 꼬리에는 정말 방울이 달려 있는 건지 등 이렇게 여러 동물들을 만난 끝에 호아낀은 어떤 꼬리가 최고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외모에 대한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생긴 대로, 그 모양 덕분에 생활이 얼마나 윤택해지고 편리해 지는지를 보여 줄 따름입니다. 또 꿈이라는 신비한 현상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보여 주면서 아이들을 책 속으로 깊숙이 끌어들입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제각기 다른 동물의 생김새는 어떻게 해서 그런 모양이 되었는지, 그것이 생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의 생활 양식과 신체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상관관계, 적응에 대한 과학적 ‘지식’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확장하게 됩니다.
289. 내 사랑스런 개코 원숭이 울프 닐손 글 크리스티나 디그만 그림 황덕령 옮김 시공주니어
울프 닐손은 묵직한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에서도 진정한 사랑, 자연 문제 등을 어린 소년과 개코원숭이를 통해 아기자기하게 풀어냈습니다. 억지스럽지 않게 주제를 확실히 드러내면서도, 문학적인 감수성을 어김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동화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상상력과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묘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더욱이 남아프리카라는 이국적인 배경이 가져오는 신선함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서정적인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을 데워 주는 반면, 크리스티나 디그만의 삽화는 눈을 따스하게 해 줍니다. 개코원숭이의 생태적인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작품의 따뜻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를 읽으며 아주 작은 아기 원숭이와 눈을 꼭 맞춰 보길 바랍니다. 소년이 아기 원숭이를 사랑하게 되었듯이 독자들도 그 작은 아기 원숭이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290. 참 역사동화2. 나라를 처음 세운 단군 글. 고수산나 그림 낙송재 대교
291. 소년이 찾은 파랑 장 프랑수아 뒤몽 글.그림 / 최정수 옮김 달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 있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제 방에서 그림 그리기를 더 좋아하는 이 아이는 어쩌다 밖에 나갈 때에도 물감상자와 스케치북을 꼭 들고 나갈 만큼 그림이 자신의 전부이다. 어느 날 밤, 소년은 꿈속에서 아주 짙으면서도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너무 파래서 그 속에 폭 감싸이고 싶은 파란색을 보게 된다. 소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물감상자에 든 모든 파란색을 다 꺼내 칠해 본다. 하지만 어떤 것도 꿈속에서 본 파랑과는 다르다. 소년은 꿈속에서 본 파랑을 현실에서도 찾기 위해 스케치북과 붓만 들고 먼 길을 떠난다.
동양적 구도의 과정과 비슷한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영화로 치면 일종의 로드무비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소년이라는 주체의 무한한 가능성과 파랑이라는 색이 던지는 다양한 의미 파장을 조합하여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서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년은 미술관 그림 속에 있는 파란색에 붓을 찍어 스케치북에 칠해 보고, 다리를 간질이는 잔물결이나 파란 하늘에 붓을 찍어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소년은 실망할 뿐이다. 실패를 거듭할 때마다 인생에 대해 소년보다 깊은 성찰을 갖고 있는 미술관 관리인 할아버지, 안 다녀본 곳이 없는 나이 지긋한 선원, 인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오랜 세월을 사는 거북과 같은, 이를테면 현자들이 소년에게 다음 행선지에 대한 도움말을 준다.
소년에게 도움말을 주는 몇몇 현자들은 소년의 꿈에 나타난 파랑을 단순한 색깔이 아니라 어떤 정서나 성향으로 이해한다. 거북은 소년에게 미국에 가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파란’ 음악이 있다고 하고 (아마도 블루스 음악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원문에서는 어디까지나 ‘파란’ 음악이다.) 소년은 실제로 그 음악을 찾아 선율에 붓끝을 대어 스케치북에 찍어 본다. 또한 아프리카에 용감하면서도 착한 ‘파란’ 사람들이 있다고 조언하는 음악가의 말 속에서도 파랑은 물리적인 색이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이 된다. 파란 사람들을 찾아간 소년에게는 이런 가르침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은 소중한 것을 아주 먼 곳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은 제 호주머니에서 발견할 때가 많다는 것 말이다. 소년은 자신이 찾던 꿈속의 파랑이자 삶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제 어머니의 눈동자에 있었음을 깨닫는다.
292. 동생이 너무 무거웠어요 뤼카. 지음 아르노. 그림 최윤정. 옮김 문학과 지성사
타라는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를 도와 집안일까지 거들어야 하는 딸이다.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면 강가에 물을 길으러 가는 엄마를 따라 나선다. . 벼를 거두는 날, 엄마는 타라에게 여러가지 일을 당부하고 간다. 그러나 타라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일은 일생의 전환점이 되고 만다.
콜라주 기법으로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는 굵고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은 타라의 일상과 마음을 잘 드러내 주는 것 같다.
293. 겁이 날때 불러봐 뿡뿡 유령 크ㅡ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김경연 옮김 웅진주니어
안데르센상, 독일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
두 정상급 작가가 선보이는 최고의 신작!
겁쟁이 요치와 겁 없는 동생 미치 그리고 전혀 유령답지 않은 뿡뿡유령을 통해, 아이들의 무섬증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겁이 많아 보이는 아이들에게 마음속 단단한 힘을 알려주고, 누군가를 돌보며 느끼는 애정과 책임의 기쁨을 전해 줍니다. 남매간의 미묘한 경쟁과 우애, 속이 깊지만 잔소리도 일품인 할머니 캐릭터는 읽는 맛을 더해 주지요. 구석구석 숨어 있는 앙증맞은 꼬마 거미, 천연덕스러운 뿡뿡유령의 표정을 보면 어느새 킥킥 웃음이 터질 거에요.
천둥 번개도, 깜깜한 지하실도 너무 싫은 요치는 겁 많은 소년이에요. 동생 미치는 그런 오빠를 보고 겁쟁이라고 놀려 대지요. 겁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미치가 너무너무 얄미운 요치는 무시무시한 유령을 만들어 동생을 혼내 주기로 결심해요. 베갯잇이랑 양말로 만든 유령이 진짜 유령이 되어 버렸어요. 꾸꾸빵똥뿡뿡야! 요치가 만든 이 말이 사실은 뿡뿡유령을 살려내는 주문이었던 것이에요. 과연 동생에게 겁먹는 걸 알려주겠다는 요치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294. 어느 행복한 광대 이야기 에블린 브리주-펠랑 글/ 크리스토프 메를렝 그림/ 김동찬 옮김 청어람주니어
『어느 행복한 광대 이야기』는 광대 에메리를 통해 한 발짝 떨어져 아이들에게 ‘마음의 소리’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어른의 시각에서 보면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자칫 위험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행동의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가 문제 상황을 의식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광대 에메리의 통쾌한 저항을 보며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고, 또 아이들의 가슴 가슴을 울리는 진실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295. 참 역사동화1. 돌로 도구를 만든 사람들 글. 고수산나 그림 김윤경 대교
296. 거인신발 지은이 끌레르 아르뛰 그린이 브뤼노 지베르 옮김 정미애 꼬마솔
유아들을 위한 1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조금씩 눈뜨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해줍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재미있게 읽어 주고, 언어 능력이 발달되면 자신이 신나게 읽어보세요.
3권 '거인 신발'에서는 장애를 가진 친구를 사랑으로 보듬아 주는 마음을 배워봅니다. 한 마을에는 하늘만큼 큰 거인이 살았지요. 그 거인의 신발은 한 짝은 무지 크고, 한짝은 작았답니다. 사람들은 거인이 뛸 때마다 큰 피해를 보았아요. 매일같이 신발을 똑같은 것으로 갈아 신으라고 했지만, 거인은 그 큰 신발을 벗지 않았답니다. 사람들은 화가 났어요. 거인이 잠들었을 때 거인 집에 들어가 큰 신발을 강에 버렸지요. 다음 날이 되어도 거인은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밖으로 나온 거인의 발을 보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미웠지요. 거인의 발 한 짝은 원래부터 아주 큰 발이었어요. 거인의 장애를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뜻대로 한 마을 사람들은 지금 거인의 큰 신발 한 짝을 만들고 있답니다.
297.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1. 미륵이야기 손준영 글 이지연 그림 비씨스쿨
도서출판 비씨스쿨은 ‘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1’『미륵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신기한 옛이야기 주머니 ’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남긴 우리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창조 신화를 이야기로 엮은 그림책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잘 알면서 정작 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신화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스나 로마의 문화만큼 잘 보존된 우리나라의 문화는 서양 사대주의에 밀려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전해줄 것은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살려서 전해주는 일입니다. 이 땅의 흙 한줌, 풀 한 포기조차 의미가 담겨있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지식인들의 세계화라는 기치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은 파괴되어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혀 소중한 선조들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미륵이 처음 하늘과 땅을 만들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전해줍니다. 이 책이 소중한 조상들의 뜻을 담아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298.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서 제인 욜런 글. 브루스 테근 그림 . 박향주 옮김 시공주니어
엄청생각 씨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홍수가 나서 온통 물에 잠겼군요. 그래서 여기서 사는 비둘기족이 내려앉을 땅이 없어져 버린 겁니다." 토드 선장은 다시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그제서야 토드 선장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저 가엾은 비둘기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날고 있었을까?"
닥터꼼꼼 씨도 창 밖을 내다보며 중얼거렸습니다. "날개가 많이 아프겠군. 아픈 증상도 여러 가지일 것 같은데?" 닥터꼼꼼 씨는 구급 상자에서 붕대와 부목을 꺼냈습니다.--- p.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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