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약해놓은 식당은 호텔에서 조금 덜어진 신도시 중심부에 있는
"Restoran Kadena"란 곳으로 스플리트에서 해물요리와 와인으로 유명한 식당
이며 이곳은 보통 9시가 러쉬 타임이란다
언덕위에 있는 식당으로 낮에는 전망도 좋아 보였다 우리 자리를 비워둔 오픈
식탁에서 생선 요리와 와인 한병을 주문했다
와인을 선택할 때에는 주방쪽 와인박스로 안내하여 직접 손님이 와인을 맛보고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린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 한병을 시켜 먹었는 데 약 3만원 정도로 일류 식당에서
와인 한병에 3만원정도라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었다
식사비가 와인포함 모두 약 400,000원정도라 그렇게 비싸지는 않는 것 같았고
분위기가 너무 노블하여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멋있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와 편안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8월19일 스플리트관광과 하바르 도착
Sea View 호텔방이 이렇게 베란다로 나와 야 볼수 있다니 와인 하병을 줄만도
하였다
우린 일찍 아침 부페를 마치고 어제 보지못한 스플리트를 보고 호후에는 하바르향
배를타고 출발해야 한다
우린 택시를 타고 Riva 거리로 가서 관광을 시작하였다
리바거리는 아침인데도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활기 찬 하루를 시작하는것 같았다
오늘은 궁전안에 있는 Ubr oil bar를 찾아가면서 어제 못다 본 거리를 둘러보았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안에는 역사적인 로마 유적들도 많지만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 하면서 내부만 현대식으로 가꾸어 역사 유물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생활하는 인구가 6,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스플리트 인구의 10%가 이 성 안에서 거주하면서 생활한다는 것이 정말 현실적으로
현명한 정책인것 같았다
이렁게 궁전 안의 옛 유적물을 회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꾸며 생활하는 것이 조금도
불편하지 않고 역사를 안고 생활한다는 자부심도 있는것 같았다
우리가 찾든 우제 오일 바(UJE Oil Bar) 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우제 오일 바는 크로아티아에서 나는 올리브유와 허브유등을 여러종류별로 만들어
파는 상점으로 크로아 티아 소금이라든가 Oil류는 요즈음 뜨고있는 한국의 세프들이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유류 첨가제이다
그래서 우제 오일이 유럽에서는 손꼽히는 첨가물이며 이태리 올리브 유 Extra Virgin 보다
한수 위의 오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상점이 유명하다
각종 오일 판매는 물론 시식과 함게 이곳에서 생산 되는 와인까지 판매함으로 젊음이
들의 필수 방문코스이란다 (올리브 오일 50종류 이상 맛볼 수 있다고 선전한다)
우리도 식사시간은 이르지만 빵에 발라 먹는 오일의 맛을 보기 위하여 여러가지
오일을 시켜 빵과 함게 맛을 보았다
마르얀 언덕 (Marjan)
우리는 서족문을지나 산책코스인 마르얀 언덕을 올라갔다
골목길을 지나 계단을 걸어 10여분쯤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 궁전을
전망하는 것이 제일 좋은 위치 인것 같았다
마르얀 언덕은 원래 화강암으로 된 돌산이었으나 1852년부터 소나무를 조림하여
지금은 울창한 숲의 공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플리트의 허파"라고 한다
우린 마르얀 언덕을 내려와 아름다운 스플리트와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오기에
리바거리에서 추억의 사진들을 담고 마치막 코스인 메슈트로비치 박물관을 찾았다
이반 메슈트로비치 박물관 (Ivan Mestrovic Gallery)
크로아티아 대표 조각가이며 크로아티아의 에술적인 지도자인 이반 메슈트로비치는
1883년 이곳 농부의 집에서 태어 났으며 그의 재능은 너무나 뒤어나 현대판
미켈란제로라고 칭송 받는 조각가이다
그가 노후에 스플리트와 여생을 보내면서 만든 건물이 지금의 미술관으로 운연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유럽 여러나라에 전시되어 있을 뿐아나라 자그레브 자다르
스플리트 두보르니크등에도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 북문 밖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하나님을 가르키는 4.5M의 청동상 "닌 스킨
(Grgur ninski 닌 그레고리우스)"동상도 이 조각가의 작품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무게 40톤에 달하는 조각 로만 피타(Roma Pieta)를 알할수 있다
우린 아름다운 스플리트의 관광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흐바르의 에약호텔에서
보내준 택사를 타고 부두 가에 도착 흐바르 행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