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행은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산으로 꼽는 강원도 태백산으로 겨울산행을 떠난다.
태백산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태백시 문곡소도동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동경 128。56" 북위 37。05"에 자리잡은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다.
또한,
태백산은 전국 12대명산에 속하고,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三神山으로 자리매김을 한 민족의 영산이다.
토함산(동).계룡산(서).지리산(남).팔공산(중앙).태백산(북)으로 신라 5악에 속하며, 적설량이 많고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드는 환상적인 겨울산행지로 덕유산에 이어 겨울철 인기명산 2위이다
9.3 Km // 3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겨울 새벽에 출발하는 산행은 준비해야 할것이 여럿 있다. 먼저,
◆ 방한모, 마스크 = 겨울 산행 시 머리와 목은 체온 손실이 많기 때문에 모자, 마스크와 같은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방풍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귀달이가 있어 귀와 뺨까지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모자를 추천한다.
한기가 새어 들어올 수 있는 목과 입 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효과적으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 기능성 장갑 = 겨울철 오랜 시간 등산을 하다 보면 장갑에 스며든 눈 때문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눈에 젖은 장갑을 장시간 착용하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 방수 기능이 있는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꺼운 장갑 하나를 착용하기 보단 내피와 외피로 구성된 장갑을 선택해 기온 변화에 따라 분리하거나
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다.
◆ 체인젠 = 체인젠은 초보 등산객들이 놓치기 쉽지만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필수 용품이다. 도심에는 눈이 없더라도
산에는 눈이 쌓인 경우가 많으며 등산객들로 인해 다져진 눈길은 빙판처럼 미끄럽기 때문. 특히 경사가 심한 등산로는
자칫하다가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눈 덮인 길을 운전하기 위해서 차량 바퀴에 스노우 체인을 설치해야 하듯이
눈 쌓인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체인젠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스틱 = 등산용 스틱은 초보 산행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산행에도 꼭 필요한 등산용품으로 급경사 지대나 눈으로
미끄러워진 길에서 쉽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므로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눈길에서 스틱으로 땅을 미리 짚어보면
보다 안전하게 길을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하다. 쌍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T자형보다는 일자형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