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내보내는 운동
일반적으로 동물의 심장 크기는 몸의 크기와 비례한다.
한편 체중 대비 심장의 무게 비율을 보면 조류가 가장 크고 포유류, 파충류 순서로 크다.
심장은 1분에 60~80번 수축을 반복한다.
박동을 통해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낸다.
자극 전도계의 구조
심장은 심근이라는 근육이 규칙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움직인다. 수축과 이완의 반복을 박동이라고 한다. 박동은 심근의 운동 지령(자극 전도계)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우심방과 상대정맥의 경계에 있는 동방결절에서 전기신호를 보내면 그 자극이 우심방과 우심실 경계에 있는 방실결절에 도달하고, 히스 다발과 푸르키녜 섬유를 통해서 심장 전체에 신호를 전달한다. 심장은 수축할 수 있지만 스스로 확장할 수는 없다. 몸을 순환하고 돌아온 혈액의 압력으로 심장이 자동으로 부푼다.
자극을 전하는 구조
박동 구조
정맥에서 심장으로 돌아온 혈액은 먼저 심방에 모인다. 심방이 혈액으로 차면 삼첨판막과 승모판막이 열려서 심방이 수축하고 심실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심실이 수축하면 폐동맥판막과 대동맥판막이 열려서 심장에서 폐와 온몸으로 혈액을 보낸다.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서 대동맥판막과 폐동맥판막이 닫히고 심방이 확장해서 다음 박동을 위한 혈액을 모으기 시작한다. 심장은 일련의 동작을 1분에 60~80번 정도 한다. 박동은 자율신경으로 조절하는데 운동이나 흥분했을 때 박동 수가 늘어나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도 증가한다.
박동 구조
부정맥이 일어나는 원인 심장 박동의 리듬이 흐트러지거나 박동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맥박이 흐트러진다. 이것이 부정맥이다. 맥박이 1분에 50 이하면 서맥, 100을 넘으면 빈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고혈압, 폐 질환 등이 있다. 치료에 사용하는 심장박동 조율기는 전기 자극으로 심장을 흥분시켜 규칙적인 심근 수축을 하는 기기다. 부정맥 부정맥 치료에는 박동 조율기를 이용한다. |
출처 학습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