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편 강해 / 이레교회 새벽기도회 20111010 月曜日 정인준 목사]
사도신경 찬송가 449(377)장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통성 기도(3분) 말씀 봉독(시편 50:1-23), 설교(15분),
◈ 시편 50편은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경고’의 십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불성실한 예배에 대하여 꾸짖으십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책망과 경고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예배보다 ‘내면적인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 개인이나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한가를 확인하려면
예배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 드리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를 처음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에는 감격이 넘치다가도
시간이 점점 지나갈수록 습관적인 믿음이 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예배하는 자들을 다 모이라고 명령하십니다. 1절입니다.
“전능하신 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왜 부르셨습니까? 4-6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겁니다. 3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참되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 화가 나셨습니다.
◈ 예배하러 나올 때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7절에서 바로 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다스리시는 ‘백성’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빠짐없이 드렸습니다.
수없이 많은 소와 염소를 잡아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이 하실 말씀이 없을 정도입니다.(8-11절)
문제는 거기에 정성이, 성실성이 빠져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드리는 것이 예배라면,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1절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보이기 위한 예배, 보이기 위한 구제, 보이기 위한 헌신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이 왜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시고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까?
같은 시간에 똑같이 예배한다고 모여 앉아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있고 거절하시는 예배가 있음을 기억하십시다.
우리는 본문 15절 말씀을 즐겨 외우면서 하나님께 나아가곤 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외웠던, 늘 위로가 되는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앞 절, 14절로부터 연결된 말씀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생활 속에 감사와 순종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배하되! 감사하며 할 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헌금에 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배를 마지못해 참석하고, 헌금도 인색하게 합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환난 날을 당하여 하나님을 부르기 전에,
먼저 감사의 예배, 서원 갚는 헌신이 요구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 응답 받기 원하십니까?
예배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요한복음 4장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악인’이라고 부르심을 주의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멸시하고 도적질하고 간음하는 자들이었습니다.(16-21)
다같이 23절 말씀을 읽고 우리의 예배, 우리 삶을 깊이 반성하십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