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의 (농암사랑 회원 닉네임 : 그대, leeyoung, 진주, suny, 장터남, 이규원... 등)
어른 중의 한 분이신 이 원항(元恒) 당숙부님께서 7월 19일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은 향년 89세이시며 일찌기 경성법학대를 졸업하시고
검사임용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및 대구, 인천, 진주 지청과
상주 의성 지청장을 역임 하시다가 은퇴 하신 후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조용한 생활을 하시던 중
천수를 다하시고 세상을 떠나시게 되셨습니다.
고인은 문경에서 태어나셨지만 일찍 출향하셨고
나이가 많으신 분이시라 모두들 잘은 모르실 것입니다.
현재까지 계속 농암에 계시면서 양조장을 하시던 이 태항님과
(고)이 중항 대한금융조합이사,(고)이 계항 문경초등교장선생님,
(고)이 시항 상명여고교장선생님,(고)이경항 (대한교과서)님의
맏형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집안의 종손인 제가 평소에 고인에게 해드린게 없이
은혜만 입은 것같아 송구하기 그지 없어...
농암사랑을 통하여 삼가 눈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비옵는 바입니다.
2005년 7월 20일
그대 (이 규대)
사이버 조문을 해주신 농암사랑 회원 여러분들께 상가를 대표하여 모두 감사 드립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