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소진은 1970년대 Freudenberger가 심리적 소진 증후군이라는 용어로 처음 소개했다. 심리적 소진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에서 과도한 업무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에너지가 소모된 상태를 말한다. 심리적 소진은 주로 좌절, 분노, 회의감, 무기력 등의 현상을 보인다. 특히 교사와 같이 대인을 상대하는 간호사, 의사, 복지사, 유치원 교사 등과 같은 직종에서 심리적 소진이 특히 많이 발견되었다.
교사의 심리적 소진은 개인적 요인, 사회적 요인, 학교풍토 등과 같이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Maurice Elias는 다음과 같은 경우 심리적 소진을 특히 많이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첫째, 교사가 교실과 학생의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시간이 없을 때이다. 둘째, 교사들은 관리자, 학부모 등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해 간섭받으며 스스로 전문가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세 번째로는 학생들 지도가 힘들고 어려울 경우이다. 네 번째는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느끼고 해결을 위한 지원이 부족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매년 같은 일을 하는 것에서 활력을 느끼지 못하고 지루함을 느낄 때 심리적 소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성취감을 느끼는 교사는 소진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첫댓글 심리적 소진~, 심리적 소진이란 말을 두고 이모저모 많이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도 벗어나야겠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변했어도 세계지도가 변했을 것"
이란 말이 있습니다. 여자의 아름다움이 남자의 걸음을 멈추게 하듯이, 혹 심선생님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