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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은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원래 금속재로 된 직선적인 금관악기에 대한 총칭으로,
유사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들 악기는 종교적, 세속적 행위의 신호로서 사용되었으며 무변 트럼펫으로 단관이었다.
현대의 트럼펫은 여기에 밸브를 장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음악적인 트럼펫은 여러가지 변천을 되풀이하면서 14세기 말까지 완성된 장관의
트럼펫에 의해서 시작된다.
그것은 "S"자나 "U"자 또는 "혼"처럼 꾸부러진 형상을 하고 있으며 17세기 초부터
연주법상의 개혁과 아울러 선율도 연주 하였다.
바하나 헨델의 시대에는 D조와 Eb 조의 관이 주류를 이루어 트럼펫의 황금기를 만들어 냈다.
연주자는 고도의 훈련을 통하여 고차배음을 자유롭게 다루고 있었다.
그러나, 하이든 모차르트의 시대에는 그러한 주자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의
트럼펫이 만들어 졌는데,관의 길이에 따라서 음질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19세기 초까지는 점차 도태되고 결국은 음이 가장 잘 나는 F조를 주체로 하고 거기에
각조의 체관을 붙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되었다.
그리하여 여기에 밸브장치의 발명이 있었고, 트럼펫도 그 예외는 아니어서 장관으로
장치되었기 때문에 고차배음열의 음관의 좁기에 따라서 손가락 쓰기가 너무 복잡해졌다.
이에 대한 적응성이 없어서, 그 무렵, 음질이 나뿐데도 불구하고 단관이며 마우스피스의
형상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악구를 연주할 수 있었던 코넷에 관현악단에서의 위치를
빼앗기고 말았다.
19세기 말까지 이어 온 트럼펫의 이러한 불운을 구제한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코넷이었으며
또한 19세기 말부터의 음악에 대한 가치관의 변형이었다.
즉 트럼펫의 음질과 코넷의 운동성이 어울려서 장관을 지니는 장려하고 고상한 음질을
잃는대신 코넷의 단관을 모방함으로써 이후의 음악이 요구하는 복잡하고 빠른 악구에
대한 적응성을 얻을 수 있었다.
현대의 트럼펫은 악구에 대한 조작성과 아울러 폭넓은 음빛깔과 음고가 요구되고 있는데,
밸브 장치를 갖추고 단관인 이상 장관의 고상한, 이른바 진정한 취주악기라는 대명사는
되찾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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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이론공부
Re:오케스트라에서 트럼펫을 구제한것은 코넷(텍스트로 잘못올리셔서 수정해봤는데 알아서 바꿔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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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합니다.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