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죽 끓이기
민물생선 불린찹쌀 수삼 표고 통마늘 양파 감자 단호박 깻잎 부추 참기름 통깨 우유 약간
텃밭 야채로만 준비했더니 당근이 없네요 색이 좀 우중충 하지만 ㅎㅎ
오늘은 피래미뿐이네요
여러가지 섞일수록 더 맛있습니다
냄비에 피래미를 넣고 참기름을 부은다음 가스렌지 불을 켠다음 고기가 참기름에 거의 튀겨질정도껏 둡니다
비린내가 안납니다~~
물을 붓고 끓이며 ㄴ이렇게 뽀얀 국물이 됩니다
채반에 걸러준다음 불린찹살을 넣어 줍니다
찹살이 다 퍼진거 같으면 야채를 넣어 완성될무렵 우유 조금 부어주고 깻잎 부추를 썰어넣고 마무리 합니다
비린내 안나고 영양만점 어죽이랍니다
육수를 만들때 침가름을 넣고 푹 고았고 수삼이 들어가 비린내가 전혀 안납니다
깻잎 부추 우유 역시 맛을 업시킵니다
오랜만에 참 맛있는 영양어죽을 끓여보았습니다
가족들도 아주 잘 먹네요~~
밤새 넣어둔 통발에 아주 큰 애들이 잡혔답니다 ㅋㅋ
아침을 메운탕으로 해봤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물이 끓어 오르면 생선을 넣고 갖은야채를 넣고 마무리
아빠 어디가에서 확실하게 배운 참갈겨니 민물고기입니다
예전에는 통털어 피래미로 불리워졌지요 ㅎㅎ
운 나쁘게 걸려든 아주 큰 참갈겨니들이네요
ㅎㅎ 구름이 내려앉아 피래미들이 놀러나오지 않아서 뜰채를 들고 다녀봤다 포보에겐 어림도 없는지 요것들만~
첨 도리뱅뱅이를 만들어 봤어요
고소하니 달콤 메콤 참 맛있네요
튀김가루를 뭍혀서 줄을 세우는데 ㅎㅎ 후라이팬이 따끈해오자 산늠들은 움직이기 시작 ㅋ
넉넉히 올리브유를 붓고 튀겼더니 노르스럼 맛있게 튀겨졌어요
앙파 마늘 청양고추를 다져넣고 고추장 조청 매실효소 통깨 후추를넣고 양념장을 만들엇습니다
기름을 따라내고 양념장을 끼얹어 약한불에 잠시 둿더니 완성
놀러온 동생네친구 꼬맹이들이 잡아놓은 민물고기들은 요리하기 부담스러웠던지 엄마들이 냉장고 두고 갔네요
육수를 내서 냉동해뒀습니다
가족들이 모이면 어탕국수를 만들참입니다
막네동생네가 오면 밤메기 낚시에 푸욱 빠지고 꼬맹이들은 피래미잡으면서 참 잘노네요~~~~
방학때 몇차례 더 꼬맹이들이 계곡에서 즐겁게 놀것입니다~더운여름 맛난거 해드시고 건강하게 즐거운 여름 나세요`~^^
첫댓글 도리뱅뱅이 , 쩝 맛있겠습니다. 저희 고향에서는 어죽도 도리뱅뱅이도 해먹을줄 몰라요, 매운탕 과 추어탕처럼 해먹는 방법밖에 모릅니다. 그런데 피래미/갈겨니/버들치 보다 바닥에서 기는 산메기/뿌구리/텅가리 같은게 더 맛이 좋습니다.
텅가리랑 쏘가리 맛있더라구요 ~~ 애들이 풍당풍당 다니면서 잡을줄도 몰라유
침 !! 넘어가서 못참겠습니다. ~~~뿌구리 텅가리가 뭔지 모르겠네요.ㅎㅎ^^
뿌구리 밤에 잠잘때 손으로 탁 잡으면 잘 잡힙니다요 ㅎㅎ
텅가리는 퉁가리 ㅎㅎ 산메기처럼 생겼는데 약간 노린색이 돌던데 침에 쏘이면 엄청 아파요
국물맛은 끝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