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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은 고령읍 장날이라서 그곳으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경산 근처 대구 스타디움을 지나서 화원 유원지까지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어서 고령까지 가는데 편리하였고
경산에서 고령읍까지 50분 정도가 소요 되었으며 거리는 55키로였습니다.
예전에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이번에 들어 온 직장에서 사람이 급하게 나갔으니 오늘 당장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차량전도는 하였지만 시장을 다니며 외치며 복음은 전하지 못하였기에 고심을 하다가
직장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조금 더 복음을 전하고 갔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은 제가 기도하고 간절히 원했던 환경이라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건망증이 심해서 실수도 하고 능숙하게 일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지금은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한 마지막 때라고 믿기 때문에 이왕이면 직장을 다니지 않고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어느 특정인과 시설에 거금을 기부 하거나 교회에서 수백억, 수십억을 들여서 예배당을 짓는 것을
볼때면 그런 돈에 일부분 만이라도 내게 주어진다면 최소 몇 년 동안을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아쉬움이
큰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하나님께 직장을 다니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직장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더라도 순종하며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읍사무소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을 다니며 전도지를 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시장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아주머니들에게 전도지를 주려고 하니깐 받지 않아서 뒤에 따라오는 아들에게
전도지를 주었는데 남자아이의 엄마와 이모 같이 보이는 그 여자들이 냉정하게 받지 말라며 인상을 쓰면서 믿지 않는다고 지옥에 가냐고 하면서 굉장히 화를 내었는데 저는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단호히 대답하였습니다.
그들은 꼭 기독교 안티같고 그 사람들 안에는 마귀가 충만 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이고 사실입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며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 -히브리서 9장 27절 -
그러므로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고 하더라. -사도행전 4장 12절 -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장 6절 -
저번에 왔을 때에는 급하게 복음을 전하느라 시장을 전부 다니지 못하였는데 오늘 보니깐 인구수의 비해서는
제법 시장이 컸습니다. 고령군 인구 수는 3만5천명 정도이고 복음화율은 8%인데 한 영혼이 귀하기 때문에 고령군
인구가 적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상인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했는데 저의 앞서 고령의 어느 교회에서 전도지와
먹을 빵을 나눠주고 간 뒤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말처럼 남의 집 터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겼다가
저의 교회를 나오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복음은 많이 전할 수록 좋으며 순수하게 복음만을 전하기 위해서 전도지를 주며
말씀을 전하였는데 시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도지를 받지 못한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상인 중에는 니어카를 끌고 다니며 갈치를 파시는 장로님도 계셨는데 대구에서 오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간장게장을 파시는 아주머니는 장로님에게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전도지를 사양하였습니다.
33도 더운 날씨에 전도지를 주며 다니니깐 고령군 공무원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수고 많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날의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몇몇 사람들에게 수고한다는 말을 들어서 정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중년의 상인 아주머니는 부산에서 오셨다고 하였는데 제일 멀리까지 장사하러 가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놀랍게도 경북 끝에 있는 영주까지 간다고 하여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영주에는 사도 도마 석상이 있는 곳이라서
기회가 되는데로 그곳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그러고보니 장날 상인들도 저 처럼 여러 지역을 순회를 하며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를 마무리 할 즈음에 소나기가 내렸는데 노점에서 잡동사니를 파시는 할아버지가 저에게 왜 하나님은 비를
내리게 하여서 이렇게 장사를 못하게 하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수 많은 채소와 과일과 생물을 가르키며
만약에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이런 채소는 자라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 위쪽으로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그것은 왜 그러냐고 비아냥 거리기에 사람들이 편하고 아무 걱정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지만 그런 자연재해를 만나면 교만한 마음이 꺽이고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아 하나님을 찾을수
있기에 그런 재난은 유익할 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시고 때로는 재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고 믿습니다.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길을 잃었으나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 시편 119편 67절
내가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좋사오니 이는 내가 주의 규례들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니이다. - 시편 119편 71 -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 - 로마서 8장 17~18절 -
또 마치 자녀들에게 했던 것과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으니, 곧 “내 아들아, 주의 징계를 경시하지 말고,
책망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으시는 아들마다 매질하시느니라.”
고 하신 것이라.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아들들로 대우하실 것이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느냐?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징계를 너희가 받지 않는다면 너희는 사생아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 히브리서 12장 5~8절 -
시장 안에는 식당을 하시는 할머니도 계셨는데 자신은 믿음이 있다고 하시기에 가게 안에는 막걸리 같은 술을
팔고 있어서 믿는 사람은 술을 팔아서는 안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분도 가끔씩 술을 마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이롱 신자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혼자 살고 있는데 어느 교회에서 경로당 같은 곳에 필요한 것을
후원하고 도움을 주더라고 하면서 자신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가게를 나오기 전에 신앙생활을
잘하라며 권면하고 나왔는데 그러고 보니 초대교회에는 자신의 재산을 불우한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요즘
교회에서는 그런 모습을 거의 보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 진동하더니 그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더라.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의 무리가 한마음과 한 혼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없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쓰니라. 그들 가운데 아무도 부족한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토지와 가옥을
가진 많은 사람이 재산을 팔아서 그 대금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놓으면 각자에게 필요한 대로 나눠 주었기
때문이라. - 사도행전 4장 31~35절 -
장날 구석구석을 다니며 말씀을 외치며 전하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는데 나중에는 전도지가 다 떨어져서 다시
자동차에서 전도지를 가지고 와야만 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에 전도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가족들을 만났는데 저를
기다리느라 더운 날씨에 고생을 하였기에 미안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용문산 기도원 전도지를 보았는데 예전에 서울 전도를 가면서 잘곳이 없어서 용문산 기도원을 나오신
여자분이 운영하는 기도원을 갔었는데 알고보니 용문산 기도원의 수도사 출신이였고 그곳에 영향으로 나이가 할머니
인데도 시집을 가지 않아 었는데 그곳은 카톨릭 같이 수도원 같은 곳이며 신비주의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양산의 감란산 기도원의 이옥란 원장도 용문산 기도원 출신이라는 것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령군은 대 가야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가야대학교가 있었는데 워낙 시골이라서 입학하는 학생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은 김해 삼계동으로 대학교를 옮겼는데 옛 가야대학교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대가야 역사 테마공원이
있는데 볼거리도 많고 물놀이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에 좋았고 앞에는 박물관과 산 위에는
여러 고분군이 있는데 특이한 점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높은 산 정상에다가 고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6시가 다 되어서 박물관은 가지 못하고 테마공원에 잠시 들렀다가 이번에는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는
우리나라 3대 암각화 중의 하나인 장기리 암각화를 보러 갔습니다. 장기리 알터 바위 암각화는 동심원과 기하학적
문양과 점들이 새겨져 있는데 학자들은 이것이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 졌을 거라고 추정하며 동심원은 태양을,
신면형은 신을 상징하며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당시 주민들의 제의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암각화는 알터 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앞 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바위 옆으로는 산에서 시냇물이 흐르고
암각화 앞에는 넓은 마당 같은 평평한 곳이 있어서 교육을 하거나 설교와 야외 예배를 드리기에 알맞았습니다.
그런데 사도 도마 박물관장의 말에 의하면 알터 암각화는 사도 도마가 세례(침례)식을 베풀기 전에 성경적 신앙
교육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당시는 종이가 발명되기 전이었으며 한자가 쓰이긴 하였으나 일반인은 글자를
모르던 시대이다. 동심원은 속사람과 겉사람, 기하학 선과 점은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을 설명하는 등 세례에
필요한 교육 자료로 사용하였고 교육을 마치고는 낙동강 지류에서 세례식을 베풀었을 것이다. - 사도 도마 박물관 -
끝으로 간증을 하나 하고 전도일기를 마치겠습니다. 고령에서 복음을 전할때에 자신은 죄가 많아서 못 믿겠다는
분이 계셔서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가 용서된다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거의 10년전에 동역자 형제와 순회전도를 가기 위해서 목사님에게 받은 전도책자를 참고로 전도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책자에는 숫자 옆으로 설명을 위해 제목이 있고 아래에는 제목에 맞는 성경구절과 해석을
해놓았기에 그것을 전도지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는 제목과 성경구절과 해석이 되어
있는데 한 곳에는 성경구절과 해석은 되어 있는데 숫자 옆으로 제목이 빠져 있었습니다.
해당 성경구절은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이였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분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킹제임스)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제목이 빠진 책은 보지 못하였기에 처음에는 제가 잘못 봤다는 생각되어 열심히 앞 뒷장을
넘기며 제목을 찾게 되었는데 성경구절과 해석은 있지만 제목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조금 황당하고 의아해서
아마도 3~5분 정도는 눈을 씻고 찾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실수로 제목을 빠뜨렸다고 생각되어 전도지는
만들어야 했기에 성경구절과 해석을 보고 알맞은 제목으로 '죄사함'과 "죄용서'라는 제목이 좋겠다는 생각이 되어
한참을 고민하다가 '죄사함'을 넣기로 마음을 먹고 죄사함이라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숫자 옆으로
하얀 빈 공간의 제목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죄사함'이라는 글씨가 새겨지고 있었습니다.
순간 너무 놀래서 몸에 전기가 흐르고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려고 하고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두렵고
떨렸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실수로 제목을 빠뜨리거나 글자가 인쇄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의 눈을 잠시
가리웠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용서하시지 못하는 죄가 어디
있겠습니까? 즉,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그분이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간에 교제가 있게 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1장 7절 -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죄가 있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지 않아 '죄사함'을 받지 못해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복음을 전할 때에 기회가 되는데로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를 사함을 받을수 있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장 9절 -
고령군 시내와 장날 모습
알터 바위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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