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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09년 캠핑story 스크랩 10박11일 가족캠핑 호수산장과 이안숲속
불스원(홍은석) 추천 0 조회 952 09.03.02 15:1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망상에서 여주호수산장으로 달렸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길이 너무좁고 네비게이션

없이는 찾기 힘들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에서 가족만의 캠핑은 이어집니다

 우리아그들 경운기가 신기했는지 설명하느라 힘다뺐네요

 아그들이 텐트칠동안 산에서 주워온 나무입니다

 저것이 호수라니 영 거시기합디다

 횡성들려서 사온 한우에 쇠주도 한잔하고

 

 

 미래캠퍼 민우 도끼질이 많이늘엇네요

 다영인 열씨미 톱질허고 자식들 키워놓으니 이럴때도 있군요

 

 사방이 어두워서 헤드렌턴 머리에쓰고 다시 나무하러 가는 아들놈 긴여행에 지치지도 않은지

역시 젊은놈은 못당합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집입니다 .산속에 우리가족만 있으니 조금은 무섭더군요

 싸이트가 계단식이라 캠핑하기엔 부족해보이고 바닥흙도 비오면 배수가 전혀 되질않습니다

비도오지 않았는데 아침에 신발이 빠지더군요

 저렇게 조그만 호수때문에 호수산장이라니.....ㅠㅠㅠㅠ

 

 

 

 세종대왕님 뵈러도 가보고

 

 해시계 보는법 아아들한테 강의도하고

 

 

 

 

 

 

 

 

 이곳에 텐트치면 전국정모도 문제 없는데,,,ㅋㅋㅋㅋ

 

 

 

 

 

 다시 공주 이안숲속으로 이곳에서 3박을 했습니다

 올래계획보다 1박을 더했네요  ,넘조아서

 아이들 데리고 꼭 가보시길 이곳 사진은 많이 없지만

식물원과 숲속이 잘 어우려져 있습니다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광주에서 두시간 이면 도착합니다

 전북회원님들은 한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야영비외에 입장료가 있고요 전기 삼천원 야영비 만원

 

 

 

 

 

 오랜만에 오리훈제도 먹고

 화로에 만두와 라면도 묵고

 

 

 이곳은 밤나무 천지입니다

너무 많아서 요즘 벌목이 한참이더군요

장작 가져다 쓰라는 사장님 말씀에 저걸 일곱개 정도 쪼개서 태웠네요 ㅋㅋㅋㅋ

 

 야화도 도끼질 ...두목님 도끼가 고생이 많았지요

 전화했더니 멀리 구미에서 와주신 쿠키님

 너무 오랜만에 만났네요

 다음날 오신 하이에나님

 방문으로 두손무겁게오신 록선님

 캠장에서 뵌 여성캠퍼(맨발님)

 모두 즐거웠습니다

 

 

 

 

 

 10박11일 간의 가족여행을 하면서 가족에 소중함과

부모의 자리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무얼 원하는지

눈물날 정도의 가족간의' 情'을 뼈져리게 느끼게해준 여행이었습니다

긴 여행중 항상 걱정해주신 방장님이하 우리호남방 회원님들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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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2 15:52

    첫댓글 한마디로 대단한 캠핑가족입니다요^^*

  • 작성자 09.03.03 08:11

    몸은 피곤라었으나 좋은 추억거리가 생겨서 뜻깊은 여행이엿습니다

  • 09.03.02 16:16

    대단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한번 가봤시면... 부럽습니다.

  • 작성자 09.03.03 08:13

    몸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하시면 될겁니다....ㅎㅎㅎㅎ

  • 09.03.02 21:23

    저는 트레일러를 가지고 하는데..아직 이렇게 길게는 못해봤네요. 부럽습니다. 올 여름에는 휴가내서 해보려고 합니다. 호수(?)가 저렇게 생긴줄은 몰라네요 ㅋㅋ 즐캠하세요

  • 작성자 09.03.03 08:14

    호수라고 보기엔 너무초라하죠...구덩이파놓고 물을 채운듯한 느낌이 팍~~오던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03.03 08:14

    꼭 다녀오셔서 추억거리 만드시길...

  • 09.03.02 22:48

    밤나무는 가급적 태우지 마세요, 모 사이트에 그런 글이 올라 왔읍니다만, 밤나무 연기에 신경 마비 성분이 있어 차츰 바보 된다하여 조상들도 밤나무는 안 태웠지요.

  • 09.03.02 23:37

    그런가요...?

  • 작성자 09.03.03 08:15

    감사합니다....그렇게 안좋운줄은 몰랐네요

  • 좋은곳은 다 다녀오셨군요... 전국 투어 무용담을 언제나 들어 볼까요 기다려지네요~

  • 작성자 09.03.03 08:16

    잘계신지요 .둘째주 만나서 들려드리지요...

  • 09.03.03 16:31

    어쩜 그렇게 옹골지게 노세요? 화끈하십니다.

  • 작성자 09.03.03 16:42

    부끄럽사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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