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해외 여행 송출실적’ 상위 1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피해구제 접수 건수와 합의율을 분석했다. 2011~2012년까지 2년간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투어가 12.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랑풍선(11.64건), 참좋은여행(11.50건)의 순이었다. 롯데관광은 3.10건으로 피해구제 접수 비중이 가장 적었다.
여행사별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현황 |
(기간: 2011~2012년) |
(단위 :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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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
이용자 수* |
피해구제 접수건수 |
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건수 |
|
|
온라인투어 |
192,600 |
25 |
12.98 |
|
|
노랑풍선 |
524,137 |
61 |
11.64 |
|
|
참좋은여행 |
321,689 |
37 |
1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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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
454,561 |
43 |
9.46 |
|
|
온누리투어 |
134,407 |
9 |
6.70 |
|
|
투어2000 |
139,682 |
9 |
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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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
1,714,950 |
85 |
4.96 |
|
|
한진관광 |
232,196 |
8 |
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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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
2,985,205 |
103 |
3.45 |
|
|
롯데관광 |
547,942 |
17 |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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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 수 : 세계여행신문(GTN)의 2년간(2011~2012년) 패키지 송출 실적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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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어떤 불편을 겪었는지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소비자 사정 또는 여행사 사정으로 발생한 ‘계약 취소 분쟁’이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편이나 숙박시설 등이 계약과 다르게 변경되는 ‘계약 불이행 또는 불완전 이행’(31.5%), 쇼핑 또는 선택관광 강요 등 ‘여행사의 부당행위’(23.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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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비자 피해와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 중 환급·배상등으로 처리된 합의율을 조사한 결과, 롯데관광(82.4%)이 가장 높고, 이어 모두투어(77.6%), 노랑풍선(77.0%)의 순이었다. 반면 합의율이 가장 낮은 여행사는 한진관광으로 50.0%에 불과했다.
여행사별 피해구제 합의율 |
(단위 : 건,%) |
|
여행사 |
피해구제 접수건수* |
합의건수 |
합의율 |
|
|
롯데관광 |
17 |
14 |
82.4 |
|
|
모두투어 |
84 |
66 |
78.6 |
|
|
노랑풍선 |
61 |
47 |
77.0 |
|
|
하나투어 |
100 |
71 |
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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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
23 |
16 |
69.6 |
|
|
자유투어 |
42 |
28 |
66.7 |
|
|
투어2000 |
9 |
6 |
66.7 |
|
|
온누리투어 |
9 |
6 |
66.7 |
|
|
참좋은여행 |
37 |
23 |
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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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
8 |
4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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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수 : 세계여행신문(GTN)의 2년간(2011~2012년) 패키지 송출 실적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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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구제 접수건과 합의율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롯데관광·하나투어·모두투어는 상대적으로 피해구제 접수건이 적고 합의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의 경우 피해구제 접수건은 많지만 합의율이 77.0%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을 이용할 때 알아두세요!
- 해외여행 계약을 체결한 후 소비자 사정으로 취소할 경우 위약금이 부과되므로 신중해야 한다. 단, 여행자 본인·3촌 이내 친족 사망·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3일 이상 입원 등의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다.
- 특약사항이 적용되는 해외여행 상품은 위약금이 높을 수 있다. 단체 항공권을 사용하는 저가 패키지 상품, 허니문 상품 등은 계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특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특약이 필수적으로 체결되는 신혼여행 계약은 위약금을 여행경비의 100%까지 부담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여행 중 소비자의 동의 없이 일정을 변경하거나, 약속한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계약서와 일정표 등을 보관해둬야 한다. 또한 소비자와 여행사의 주장이 다른 경우에 대비해 영수증과 사진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여해상품을 고를 때는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보다는 실제로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택하고, 여행자들의 후기를 참고해 신뢰할만한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여행정보센터(www.tourinfo.or.kr)나 여행사 관할구청을 통해 여행사의 영업보증보험 정상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제공기관 :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