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고양이 암, 수 한 쌍 2마리를 분양합니다.”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2022-11-06(일)
찰리의 사진 일기장
“고양이 암, 수 한 쌍 2마리를 분양합니다.”

주일 오후 고양이 새끼 4마리를 분양받았다.

올봄 장기투병하던 요양병원을 퇴원하고 산책로 옆 꽃길을 가꾸기 수월한 장소로 50년 된 옛집 뒤편 산책로 창고가 있는 사무공간을 계약했다.

벽지를 뜯어내고 한 달 이상 지독한 곰팡이를 제거하고 천연규조토 공사를 했으나 밤낮으로 쥐들이 구멍을 틀어막아도 어디에 들어오는지 매일 쥐소리를 음악 소리로 들어야 했다.

한밤이면 천정에서 후다닥 뛰어다니고 주방 아래 나무를 갈아 먹는 소리, 씨앗을 모두 깔아 먹고 냉장고 선까지 갈아먹어 A/S를 받을 정도로 쥐들이 많았다.

길냥이먹이를 주었지만 잡을 수가 없어 단톡방에 공지했지만 강아지 분양은 많은데 고양이 분양받기 쉽지 않았다.
 
토요일 수동LED 김영근대표에게 햇살촌에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일요일 오후 수동 성복교회 고종필목사님과 함께 물골안공동체 김명남 회장님에게 4마리를 분양받았다.

PS,4마리는 너무 많아 외롭지않게  암수 2마리를 분양합니다.

총 4쌍을 문양받았다.

저 귀엽죠~~ 저의 주인님이 되어주세요^^

저의 주인님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