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인터넷뉴스] 2023 재경안동향우회 송년회에 1천여 명의 출향인들이 참석해 고향사랑의 정과 친목을 나눴다.
재경안동향우회는 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향우회원들,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출향인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출향인들은 2023년 한 해의 향우회 활동 사업을 돌아보고 희망찬 내년의 안동 발전을 기원한 가운데 출향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본 행사는 금경수 회장의 송년사에 이어 안동에서 상경한 권기창 시장, 권기익 의장의 축사에 이어 안동출신 김의승 서울행정1부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를 대신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회 일정으로 행사도중 참석한 김형동 의원도 행사 마무리까지 안동 선후배들과 어깨를 마주했다.
아울러 고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출향인에게 안동시장 감사패 및 표창 수여,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 학생 및 효행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해 격려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출향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은 송년사에서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인 만큼 친목과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몸은 멀리 있어도 한결같이 고향 사랑과 안동발전을 바라는 출향인들의 마음을 모아 고향안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하였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으로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시내‧읍․면 향우회에 소속된 자들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회원 3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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