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오경四書五經
유교를 배움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며 대표적인 명서인 경전(經典)을 사서오경
(四書五經)이라 한다. 이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의 교육사,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전(經典)이란 유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성현들의 사상이 담겨있는 전적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서 경(經)은 고금을 일관하여 변하지 않는 우주자연의 도리
와 인간 생활을 법칙을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서오경(四書五經) 또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은 유교의 경전으로, 경전 중에
가장 핵심적인 책이다.
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말하고, 삼경은 "시경", "서경", "역경"을
말한다. 삼경에 "춘추"와 "예기"를 합해 오경이라 부르고, 합해서 사서오경이라
부른다.
@ 사서 @
사서는 1190년 중국 성리학자 주희가 집대성한 4권의 위대한 고전이다. 사서
중 대학과 중용은 원래 5경 가운데 하나인 예기 속의 각각의 한 편이었는데 송
나라 때 와서 정자라는 이가 자은(子恩)의 예기에서 분리한 것이다. 송나라 때
부터 사서가 중시되어, 원나라 때는 고시 과목으로 채택 되었으며, 명나라의
영락제에 의해서 사서대전이 만들어졌다.
사서를 배울 때는 먼저 대학을 읽고 학문의 규모를 정하고, 논어에서 근본을
배우고, 맹자에서 그 발전을 터득한 후, 마지막 중용에서 선인들의 높은 사상을
음미하게 된다.
송나라에 이르러 성리학 체계가 성립하면서 주희가 《예기》에서 일부를
〈대학〉과 〈중용〉의 두 편으로 발췌하면서,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 체계를
확립했다.
@ 사서 @
· 논어 (論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