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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photostory^^ 스크랩 괴산 군자산과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 트래킹 2015.01.11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84 15.01.12 2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산행은 A팀과 B팀으로 나눠 A팀은 소금강 주차장을 출발하여 정상에 오른후

 도마재를 경유하여 도마골로 하산하고(4시간30분)

 B팀은 455m에서 정상행사후 하산하여 밀재를 넘어 문경시 가은읍 방향으로가

 문경8경중 하나인 선유동천 나들길을 걷고 도마골에서 오후 1시30분에 A팀과 합류하여

 점심식사후 서울로 귀경하기로 합니다.

 

 저는 B팀을 선택해 군자산에 대한 정보는 미약하오니 군자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시면

 다른 산행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면 합니다.

 

쌍곡계곡 소금강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군자산(948m)은 동쪽 칠보산(778m) 능선을 마주보며 쌍곡계곡을 두고 있고

남쪽으론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충북 괴산군의 명산 입니다.

 

소금강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벽 능선입니다.

어제 새벽에 내린 눈으로 설경이 눈부십니다.

거의 70도 이상의 절벽으로 이어진 능선 사면 입니다.

 

오늘의 산행 코스를 자세히 점검 하시는 회원님.

이분은 정상코스로 하셨습니다.

역시 정상을 정복 하시는 분은 출발부터 다릅니다.

 

왼쪽 중간 부분의 붉은 실선이 오늘 A팀이 산행할 코스이고요,

B팀은 455m까지 오른후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밀재를 넘은후 경북 문경의 선유동계곡으로 가게 됩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산에는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세피아 효과로 설화가 핀 솔가지를 표현해 봤습니다.

 

저 멀리 군자산 정상이 보이는데 선유동 계곡 트래킹을 위해 하산을 합니다.

 

밀재를 넘어 문경시 가은땅으로 진입 한후 운강 이강년 기념관 주차장에서 하차 합니다.

선유동천 나들길은 기념관 앞에서 부터 1코스가 시작 됩니다.

 

기념관 건너편으로 선유동천 나들길 입구 표지석이 보입니다.

 

그 옆으로 코스 개념도도 보이고요.1코스는 학천정까지 약 4km,

2코스는 학천정에서 용소폭포를 지나 월영대까지 4km 다시 학천정근처 주차장으로 회귀한다면

총12km 오늘은 1코스만 하고 학천정 근처 주차장에서 승차하고 다시 밀재를 넘어

A팀을 도마골에서 합류할 예정 입니다.

전 코스 트래킹은 어느 가을날 기약 해야지요.

 

대야산이 멋지게 보이네요.

이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2코스의 용추폭포에 이른다지요.

 

그 오른쪽으로 둔덕산이 보입니다.

대야산과 둔덕산의 두 골의 물이 모여 선유동의 물을 이룬다 합니다.

 

이 분이 바로 운강 이강년 장군이십니다.

조선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지내다 갑신정변후 낙향하여 은거하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의병을 일으켜 활동합니다.

정미년에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후 고종을 강제 퇴위 시키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창의 대장에 추대되 문경,길평 전투등 40여차례 전투를 치르다가 작성전투에서

적의 총탄에 부상후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하신 구국 열사 이십니다.

 

유물 전시관도 한번 둘러보고, 입장은 무료 입니다.

 

 

 

 

드디어 신선이 노니는 아름다운 계곡길은 징검다리를 건너 시작 합니다.

 

1코스 선유동 나들길은 선유칠곡과 선유구곡으로 이루어 집니다.

 

 

선유칠곡의 시작점인 칠우대가 보입니다.

칠곡은 가은에 살던 선비 7인이 중국의 죽림칠현을 본따 이 계곡에서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지내던 곳이라 합니다.

이곳이 고향인 의병대장 이강년 열사와 비교해 후세의 사람들이 어떻게 평할 지는 각자에게 맡기지요.

 

커다란 바위벽에 7우정이라 이름 붙이고 각 7인의 이름도 새겨 놓았습니다.

선유동 계곡의 유명 바위에는 바위마다 장소이름과 유명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데

눈으로 덮여있고 시간이 없어 일일히 다 찾지는 못 했습니다. 후일을 기약 해 봅니다.

 

 

칠우폭포라 이름 붙여 있네요.

 

눈 덮인 선유동천 그래도 중간 중간 얼음 덮인 사이에 햇빛에 반짝이는 물도 보입니다.

 

 

 

 

선유구곡도 이름 붙여진 이유가 선유칠곡과 비슷하네요.

선유구곡은 1곡인 옥하대를 거쳐 구곡의 마지막 옥석대에 이르러 선유동 계곡이 끝나고 학천정에 이르게 됩니다.

.

영귀암 앞에서 두분의 모습이 너무 정다워 보여 한 컷 올려 봅니다.

 

 

 

 

 

 

멀리 학천정이 보입니다.

구곡은 다 끝났는데 안내 표지판이 눈으로 덮여 얼어 있어서

일일히 다 찾아 보질 못했네요.

다시 한번 찾아 오라는 신선의 부름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구곡인 옥석대 인것 같습니다.

 

얼음 아래에서 흘러 나와 양지 바른 바위위를 빛을 내며 흐르다 다시 얼음 밑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지 않나 생각 됩니다.

지금 사는 이 시간이 누구에게나 빛을 발하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 됩니다.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가 난생이란 악기의 소리와 같다하여 난생뢰라 이름 붙였다 합니다.

 

 

 

1코스의 마지막인 학천정 입니다.

 

저희는 기념관 부터 그림의 교차점 까지 걷고 주차장으로 향 했습니다.

계곡의 아름다움은 용추를 거쳐 월영대에 이르는 2코스 구간이 더 아름답다 합니다.

선유동천의 신선들이 다음 가을에 다시와서 나머지 구간도 다 걸어보라 얘기 합니다.

신선들에게 다음을 약속하고 밀재를 넘어 도마골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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