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소중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연꽃피는집노인전문요양원입니다.~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지금 하루 종일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파전에 막걸리가 딱! 이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영양사님 어찌 알고 파전에 막걸리 프로그램
오늘 날자 맞추어 짜 놓았습니다
영양사님 친정집 밭에 있는 쪽파를 뽑아오셨는데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선생님들 이틀을 다듬으셔서 오늘 요리에 쓰였습니다
수고스러우면서도 어르신 입에 파전 들어갈 때
한없이 미소 지어주시는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침 식사 시간 어르신들께 제가 오늘 파전 잘 만들어 드릴께요 하던 영양사님
300만원짜리 레시피 파전이라고 하시던데 정말 맛났습니다
막걸리 한 잔 하신 후 노래 한 곡으로
비 내리는 봄 날 하루를 우리는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십니다.
첫댓글 수고했어요
영양사 선생님 친정엄마, 아빠가 가을에 파종하여 키운 대파, 쪽파, 시금치를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위해 공양을 시켰습니다. 시금치는 잡채와, 시금치나물, 시금치 된장국, 쪽파김치, 대파는 다양한 음식에 깊은 맛을 곁들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양사선생님 가족모두 축원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