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KS-3
2023-12-03(SUN)
◎ 천안문 광장
◎ 자금성
◎ 고북수진
◎ 사마대장성
중국 민주화의 상징
‘천안문 광장’
북경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는 천안문(天安門:톈안먼)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약 44만㎡) 광장이다. 중국인들 중에는 이 광장의 거대한 규모가 자신들의 기개를 상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시에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린다. 중국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무력 진압한 1989년 6월의 ‘천안문 사태’도 이 광장에서 일어났다. 그 후 이 광장은 중국의 민주화를 상징하는 장소가 됐다.
가장 유명한 볼거리로는 매일 새벽 약 30분간 진행되는 국기(오성홍기) 게양식이 꼽힌다. 이를 보기 위해 새해 연휴 때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 자금성 ▼
24명의 황제가 거쳐 간
‘자금성’
명·청 시대의 황궁으로, 북경의 중심가에 있다. 면적이 72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고궁으로, 약 700개의 건축물과 9천999개의 방이 있다. 꼼꼼히 둘러보려면 꼬박 하루가 걸리고, 중심을 가로질러 가며 대충 훑어보는 데도 두어 시간은 걸린다.
중국인들은 이곳을 ‘자금성(紫禁城:쯔진청)’이라는 이름보다 ‘고궁(故宮:꾸궁)’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른다. ‘일반인은 금지한다’는 뜻을 가진 ‘자금성’보다는 ‘궁’이라는 뜻만 갖고 있는 ‘고궁’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금성은
1406~1420년에 건축됐으며, 명·청 시대의 황제 24명이 이곳을 거쳐 갔다. 1924년 서북지역 군벌이 북경을 점령하고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이곳에서 쫓아냈다.
현재는 약 105만 점의 유물이 전시된 거대한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세계적인 공연도 심심찮게 열려 북경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에 의해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1988년에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 ‘마지막 황제’를 촬영했다.
자금성 탐방을 마치고
경산공원을 배경으로
▼ 단체사진 ▼
역사 속으로 사라진 明
황제 숭정제도는
경산공원(景山公園)
홰나무에 목을 맨 ▼ 자살로
그의 생을 마감했다. 이로서 주원장이 1,368년 대명제국을 선포한지 276년 만에 어둠의 제국 명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다.
▲ 홰나무
수양회화나무 (용발나무)
중국에서는
'용발나무'로 부르며, 줄기 모습이 마치 용의 발톱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금성은
거대함이 주는(24만 평) 웅장해 보인다. 경복궁은 자금성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14만 평) 섬세한 아름다움이 있다
山이 없는 평평한 땅에 세워진 자금성 뒤의 경산은 자금성의 금천과 연못을 조성하면서 파낸 흙으로 만든 인공산이다.
▼ 경복궁 ▼
경복궁은 폭이 좁지만,
뒤로는 북악산의 자연경관을 끌어안고 있다. 북악산이 경복궁의 뒤뜰인 셈이다.
전 문화재청장 휴홍준 교수는 "차경(借景)의 미학을 경복궁처럼 훌륭하게 이뤄낸 건축물은 세계에서 드물다"라고 했다. 여기서 차경이란 자연에게 거스르지 않고 주위의 풍경을 그대로 활용하는 건축기법을 말함이다.
출처 : BBS NEWS
▼ 고북수진(古北水镇) ▼
사마대장성(司马台长城)
고북수진
사마대장성
만보가 찍은 사진과
중국 베이징 공식홈페이지
사진을 퍼와 올렸습니다
고북수진(古北水鎭)은
북경 부근의 새로운 천하장관으로 떠오른 곳이다. 수도 북경에서 약 120km 떨어진 곳으로 중국어로는 ‘구베이수이전’이라 부르며 영어로는 ‘W-TOWN’이라 부른다.
고북수진(古北水鎭)은
중국 강남의 대표적인 물의 마을인 ‘오진’의 모습과 화북 지역의 건축 양식을 융합해 조성한 것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평온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물길이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그 물가를 따라 아기자기한 전통 가옥들이 지어져 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중국판 런닝맨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5성급 현대식 호텔과 전통식당, 팬시한 카페와 선물가게들도 많다.
마을 사이로 난 작은 골목길을 조용히 걷는 것만으로도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곳이다.
고북수진 마을 앞쪽으로는 거대한 만리장성이 보이며 최신식의 케이블카를 타고 400m의 계단을 오르면 장성에 닿을 수 있다.
사마대(史馬臺) 장성은
만리장성 중 가장 험준하고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지만 그만큼 원래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으며, 망루에 올라 보는 풍경은 장관이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
만리장성 구간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사마대장성은 역사적, 군사적, 예술적, 건축양식등 다방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림 같이 아름다운 물의 도시 고북수진 ~ 마치 겨울 동화 나라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느낄 수 있었다.
마냥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만보(漫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