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유혹하는 계절인가?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먼산들이 연록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한다.
오늘 화성상록cc 아침공기는 여전히 상쾌하고 교우골프회원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벌써 붉게 물든 진달래는 정점에 다달아 있고, 개나리꽃은 한껏 자태를 드러내며 기운이 불끈 솟는듯 하다.
이에 질세라 벗꽃들은 양지 음지마다 각양각색으로 손님맞이하느라 바쁘다. 페어웨이 잔디는 수줍게 헌옷을
벗으려 안간힘을 쓰며 도움을 요청하는듯 하다.
만물이 자연에 순응하며 제자리 찾아가는 모습에 감탄할 따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따스한
봄햇살과 봄꽃들의 환호를 받으며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서 라운딩에 열중하며 즐기는 지금 이 순간들이
행복으로 차곡차곡 쌓여짐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참가자>(3팀,12명 가나다순)
(1조)성기수,안찬근,정상규,한석홍 (2조)김상민,이호구,정덕모,허영선 (3조)김낙기,김종국,김태호,문길주
오늘 라운딩 후 맛있는 쭈꾸미두루치기에다 호프를 곁들여 오찬을 제공해주신 문길주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5월1일은 춘계골프대회가 열리고, 4팀을 예약했으니 많은 참석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굿샷~하시며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2018.4.3 농학 안찬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