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림청, 불랙야크, 월간산, 한국산하 100대 명산(703m)
0. 최단코스 : 대흥사주차장-북미륵암-오심재-흔들바위-노승봉-두륜산(가련봉)-민일재-일지암-대흥사
0. 산행거리 및 시간 : 4.7km, 02시간 40분
0. 주차장 : 대흥사주차장(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98-1)
두륜산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높이 703m의 산.
두륜산은 가련봉,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능허대),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의 8개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이 중 가장 높은 봉은 가련봉으로서 높이 703m.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과 남해안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인다.
어느 정도 네임드인 산 중에서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이다. 남쪽이다 보니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동백꽃으로도 유명하다.
산 여러 곳에서 동백나무가 자라는데 그 중에서도 대흥사에서 진불암까지 펼쳐지는 동백꽃길이 매우 볼만하다.
덤으로 억새도 무성히 자라므로 가을이면 그 경치가 좋다. 특히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에 억새가 무성하다.
두륜산 계곡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대둔사(대흥사)가 있다.
이 절에는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한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 기타 다수의 유물들이 있다.
두륜산은 대둔산 혹은 대흥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흔적이 대둔사라는 이름에 남아 있다.
또한 들배나무(※돌배나무 아님)(Pyrus uyematsuana Makino)란 식물이 자생하는데 배나무의 일종으로 이 산의 고유종인데 아마 여기까지 백두대간이 이어져 있다가 후에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부터 끊겨 다른 종으로 진화하게 된 걸로 보인다.
북서쪽 산자락(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24-4)에 천연기념물 173호로 지정된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가 있다.
대흥사 뒷편 산기슭에 있는 것인데, 자생지라 하니 거창할 것 같지만 실은 왕벚나무 2그루(...)가 있는 곳이다. 그래도 제주도를 제외한 육지에서는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왕벚나무는 희귀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동백꽃이 피는 3월이 가장 인기가 많고, 가을에 단풍과 억새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타면 정상 바로 밑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정상인 가련봉 방향으로는 못가게 해놨다. 길이는 1,600m로 왕복표만 팔고 편도표는 팔지 않으며, 편도 소요시간은 8분. 가방을 메고는 케이블카를 타지 못하게 하니 보관함에 넣어뒀다 내려오면서 찾아야 한다.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은 고계봉인데, 고계봉에서 오심재쪽으로는 못가게 한다.
키높은 산죽길이 워낙 험하기도 해서 안전을 위해 막아두었는데, 가끔씩 월담(?)하는 등산객이 있어서 아예 가방(베낭)을 맡기고 가야 한다.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출처:나무위키)
첫번째 큰 주차장에서 오른쪽 산밑으로 들어 가면 일주문앞 주차장 있음
오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