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올레길 트레킹 ★
★ 트레킹 안내 ★
1. 트레킹 일자 : 2010년 6월 2일(수) - 광역단체장선거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잠실역 1번출구 / 전철8호선 잠실역 10번출구
3. 트레킹 코스 : <약 31.63km, 8시간>
<송파구청 - 석촌호수 일주(동호/서호)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 횃불 - 만국기 - 올림픽공원호수 - 체조경기장 - 수영장 - 삼거리 - 성내천 - 성내1교 - 오금4,2,3,1교 - 성내7,6,5,4,3교(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 성내2교 - 마천교 - 인공폭포 - 마천교 - 성내3교 앞길 좌측 - 거여목련공원 앞길(외곽순환고속국도밑) - 삼성아파트 사거리 - 문정동길 - 장지동 - 장지근린공원(송파파인3단지 옆길) - 장지초교 옆길 고가 - 한국육영학교 삼거리 - 버스차고지 - 지하도 - 송파파인11,10단지 옆길 - 가든파이브 CGV 앞 장지천 - 탄천 - 광평교 - 탄천 - 청담2교 - 한강 - 유람선선착장(수상택시) - 잠실대교 - 잠실철교 밑 우측 - 성내천 - 성내교 - 무지개다리 - 몽촌토성 - 세계평화의 문 - 송파구청>
4. 준 비 물 : 식수 등
5. 기 타 :
오늘은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일 휴무.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아주 맑고 무더운 날씨가 될 듯 하다.
오전 6시부터 실시되는 광역단체장 선거일로 휴무이기 때문에, 근방에 있는 선거 사무실로 찾아가서 소중한 주권행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한번쯤 트레킹하고 싶었던 송파올레길을 찾아 나섰다.
송파올레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접수하지 못한채, 카페에서 발견한 지도를 가지고, 상세 지도를 이용하여 자료를 취합한 후, 트레킹에 나섰다.
자그만 가방을 휴대하고 집을 나섰다.
근방에 있는 9호선 전철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 3호선 전철을 갈아타서 교대역에 내린 후, 다시 2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잠실역으로 갔다.
잠실역에 도착한 후, 1번 출구를 빠져나가 송파구청이 있는 방향으로 길을 찾아 나섰다.
1번 출구에서 나와 약 500여미터를 걸어가면 전철8호선 잠실역 11번 출구를 지나 10번 출구에 도착한다.
출구 바로 우측에 송파구청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은 내가 처음찾아 보는 곳이라 지리를 잘 모르는 상황이지만, 자료에 근거하여 길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송파구청에 도착한 후, 구청 앞길에서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약 70여미터를 지나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바로 건너편으로 석촌호수가 보인다.
차도의 인도를 건너 석촌호수의 동호로 들어가니 아주 넓은 공간의; 호수가 보였고, 호수 주변 좌우 방향으로 나무숲길을 이용하여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었다.
일단 석촌호수의 동호로 내려간 후,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 주변에 있는 운동하는 분들과 함께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산책로는 융단으로 깔아놓은 듯 푹신거렸으며, 나무숲길로 형성된 산책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에 여념이 없었다.
나 역시 그들과 함께 동호를 거닐며 주변의 풍경을 즐겼다.
산책로 우측으로는 롯데월드가 보였으며, 한참을 산책로를 따라 지나가니 서호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나왔고, 다리를 통과하니 바로 또 하나의 석촌호수 서호가 나왔다.
다리를 지나자마자 다시 우측의 산책로를 끼고 천천히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걷고 있는데. 이곳 서호에는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가 호수에 설치되어 롯데월드와 함께 서호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있는 듯 했다.
예전에 중국을 방문했을 때 바라보았던 항주의 서호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했다.
매직아일랜드 주변을 돌아가면서 서호를 거니는데,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장관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동안 서울이라는 곳에 살면서 이런 곳을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물론 오늘 송파올레길 장거리 트레킹에 임하고 있지만,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다 보니 현재는 아주 시원한 느낌의 순간이다.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얼라만 행복할까 생각해 보면서, 소중한 자원을 잘 가꾸면서 아름다운 장소를 잘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오늘 참으로 이곳을 잘 찾았다는 생각뿐이다.
그동안 DMZ 경기 평화누리길 탐방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그곳에 투자했었는데, 오늘 또한 서울에 이렇듯 아름다운 장소가 있다는데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출길이 없다.
여하튼 서호를 한바퀴 둘러본 후, 다시 다리를 지나 동호로 나왔다.
서호와 동호 할 것 없이 원형으로 한바퀴를 둘러보고 동호를 빠져나가 구청 옆쪽의 삼거리를 지나 몽촌토성역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바로 그곳에는 올림픽공원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전철8호선 잠실역 10번출구>
현재의 장소에서 직진거리로 약 500여미터 거리에 2호선 잠실역 1번출구가 있다.
조금전 바로 그곳에서 이곳으로 온 것이다.
<송파구청>
현재의 장소에서 좌측으로 약 50여미터를 지나가면 석초호수 입구의 삼거리가 나온다.
<석촌호수로 가는 길>
<석촌호수 앞 삼거리>
인도를 건너 앞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석촌호수의 동호가 있다.
<석촌호수의 동호>
일단 석촌호수 탐방은 우측의 산책로를 따라 진행한 후, 좌측으로 산책로를 따라 이곳으로 나올 작정이다.
<우측의 동호 산책로를 시작하면서...>
<동호의 산책길>
좌측의 산책로를 따라 이곳으로 나온 후, 삼거리 방향으로 나갈 작정이다.
<석촌호수 동호에서 서호로 들어가는 다리를 바라보며...>
현재의 산책로를 반원형으로 돌다가 앞에 바라보이는 다리의 지하도를 지나면 서호가 연결되는 것이다.
<서호로 들어선 후 우측으로 바라 본 롯데월드>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가 석촌호수의 서호에 자리하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의 풍경>
서호의 우측에서 바라 본 건너편의 풍경이다.
서울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석촌호수이기 때문에 전후좌우 어느곳이든지 고충건물들 뿐이다.
그러나 시내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와 더불어 매직아일랜드라는 시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아 보인다.
매직아일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좋을 듯 한데, 지금은 이룬 시간이라 그런지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매직아일랜드 신비한 성 옆쪽을 통과하면서...>
continued....
첫댓글 송파올레길을 혼자서 돌다니.... 나의 나와바리에 와서 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