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타(박주혁)
원형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지막 리더십 수업이라 정말 아쉬웠다.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니 더욱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만다라 채색을 하면서 무청에 어떻게 내 재능을 기여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 색인 파란색으로 밤하늘을 채색했다. 색연필이 잘 나오지 않아서 원하는 느낌을 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했다. 나는 채색을 다하고 은하를 도와주었다. 은하가 미술을 잘해서인지 이쁜 느낌으로 잘 나와서 부러웠다. 그림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
그 후에는 저번 시간에 있었던 무청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모양으로 만들어 둔 것을 발표했다. 많이 쑥스럽긴 했지만 회장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발표했다. 발표를 하면서 사람들을 보니 진심이 보이는 눈빛이어서 더욱 진심으로 1년 동안 회장 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리더십 교육을 하면서 그림이나 글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서 무청에 좋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회장이 되고 싶다.
♥ 비트(김필립)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하던 리더십이 11월 24일인 오늘 마지막으로 하고 끝이 났다. 미술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니 재미도 있었고 배우기도 쉬웠다. 마지막 수업인 오늘은 리더십을 안 하는 애들도 다 같이 참여했다.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종이에 그린 뒤 큰 나무에다가 붙이는 활동을 했다. 다 같이 하니 좀 더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나무가 더 화려하고 멋있어진 것 같다.
이제 리더십 수업이 없으니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실습 선생님께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잘 알려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제 짱이 되었으니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리더로서 해야 할 것들을 많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윤정
오늘은 리더십 워크숍 활동에 참여했다. 처음에 대충 설명만 들었을 때는 뭔지 모르겠었는데, 해보니까 뭔지 잘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만다라 도안을 고를 때 예쁜 모양은 많았지만 뭘 고를지 망설이다 좀 늦게 골라서 남은 것 중 아무거나 골랐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인지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다. 소망 나무를 그릴 때 나뭇가지 몇 가닥이랑 나뭇잎 조금을 그렸는데 처음에 뭔가 잘못한 건가 걱정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개성 있는 것들이 많이 그려져서 안심했던 것 같다. 만다라를 소망나무에 붙일 때 모양도 복잡한데 색도 파스텔 톤으로 사용해서 멀리서 봤을 때 눈에 잘 띄지 않고 보이지도 않아서 좀 더 진한 색을 사용할 걸 그랬나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처음 리더십 워크숍을 한다고 했을 때 어렵거나 발표를 시킬까 봐 걱정도 좀 있었지만,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발표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만다라 색칠을 하면서 색연필 정리를 색깔순으로 배열 해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다 쓴 걸 막 갖다 두었던 게 마음에 좀 걸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 지은호
오늘 즐거운가에서 강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다. 만다라를 색칠하여 '우리들의 소망나무'라고 적혀있는 큰 종이에 오려 붙여서 소망나무를 완성하였다. 선생님이 색칠을 할 때 자신의 소망을 생각하며 색칠하라고 하셨는데, 난 꽤나 괜찮은 그림을 그려 내 소망을 망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보니 그림마다 그 사람의 개성이 표현되었다는 것이 보였다. 나는 나무에 수박을 그렸는데 만족했다.
오늘 리더십 워크숍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은 만다라 색칠하기이다. 여러 사람들 중에서 독특하게 그린 사람과 평범하게 그린 사람과 이쁘게 그린 사람이 있어서 사람들의 개성을 확실히 볼 수 있어서 좋은 활동이었다.
♥ 김태호
리더십 수업을 계속 들어왔는데 다 같이 리더십을 하니까 생소한 기분이었다. 처음엔 리더십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일 줄 알았는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여서 좋았다. 그린 그리는 걸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처음 알았다. 원형 선생님이 미술 치료를 하셨다고 했는데, 정말 그러신 것 같다. 선생님께서 말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마웠다. 마지막 수업이라니 너무 아쉽고, 다음에 또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