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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有名無實[유명무실]...이라.
실속이 없는 경우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많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 외화내빈外華內貧 등이 그런 실례입니다. 유명무실有名無實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숙향叔向이 한선자韓宣子를 만났습니다. 한선자가 자신의 살림이 가난해서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선자는 까닭을 몰라 그 연유를 숙향에게 물었습니다.
“吾有卿之名, 而無其實, 無以從二三子, 吾是以憂, 子賀我, 何故?” 비슷한 사람과 함께 어울릴 형편이 못되오. 이 때문에 나는 걱정하고 있는데, 그대가 도리어 나에게 축하하니, 도대체 무슨 까닭인가요?”
난무자欒武子는 토지가 많지 않고 집에 제기조차 없었습니다. 외교 관계를 잘 풀어내고 진나라 국정을 안정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제후를 살해했지만 국민의 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리대금으로 재산을 모았습니다. 평소 행동대로 하면 위기를 맞을 만하지만 아버지의 덕행으로 선종했습니다.
처신했지만 아버지의 죄가 밝혀져서 초나라 망명하게 되었습니다.
재산에만 신경 쓰고 탐욕을 부리면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게 됩니다. 명실상부한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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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명무실 ~ 잘새겨 갑니다 ~^^
언제나 귀감이 되는 글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