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4일차
오늘은 6시에 눈이 떠집니다
꼼지락 거리다보니 아들도 눈을 뜹니다
안쓰던 근육을 쓰다보니 어깨도 아프고 2년전에 허리도 고장난 터라 오늘은 마사지로 힐링을 해보기로합니다
조식을 마치고 둘이서 폭풍 검색합니다
맘에드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일단 숙소 근처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근처 마사지샵이 몇군데 있는걸 파악해 두었기에
어슬렁 어슬렁 다녀 보다 맘에 드는 곳을 가보니 11시오픈지금시각 10시20분 포기 조금 더걸으니 분주한 샵 발견 정문앞 메뉴판에 가격을보니 전신오일 60분45만동 90분60 만동 120분75만동입니다 오늘은 여기로 결정 하고 상담을 받기 시작합니다
직원들 엄청 친절합니다 그리고 어설픈 한국어가 되기에 좋았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섬세 하게 오더를 받습니다
아들 다리 아픈부위 꼼꼼히 체크하고 전 허리부위 조심 해달라고 체크하고 모든 부위 중간정도 압으로 오더줬습니다
뭔가 성공한듯 합니다
마사지사가 팔로미 합니다 짧은계단으로 4층까지 올라가 오일 마사지라 올탈의 하고 샵에서 제공한 반반지로 갈아입고 마사지 침대에 엎드립니다 얼굴 구멍부터 깨끗한 타올로 잘 정리해서 놓여져 있습니다
정말 90분이 천국 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동받은 마사지 였습니다
물론 개인차 있을겁니다 제기준 인생 1등샵입니다
아들역쉬 엄지 척
그렇게 끝나고 1층으로 내려오니 시원한 차와 과일 과자 따뜻한 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옆엔 계산서도 함께 열어보니 첫방문 5프로 할인 해줍니다
그리고 다음 예약을위해 카톡 친구 맺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니 출출해 집니다
오늘은 겜장옆 횐님추천 쌀국집으로 고고
쌀국수 두개 오징어 튀김 다른메뉴는 매진 되어서 포기
맛나게 흡입합니다
앗 미케비치 커피 빼먹었네요
그렇게 입장
아들은 물고기 시작 합니다
전 영롱한 푸른 불빛 보러 쟈그라걸스로...
시작부터 안좋습니다 회전률이 최악이다보니 돌리면서 두려움이 몰려 듭니다 잠시 맘돌릴겸 아들 에게로 갑니다
이녀석 한주먹 넣고 12박스를 만들어 놓습니다
그렇게 잠시 대화후 다시 든든한 맘으로 한결 가볍게 아들 믿고 불빛 사냥을 다닙니다 그렇게 900만동이 날아갑니다
축쳐진 어깨로 아들에게 갔더니 어느새 두대를 돌려서 15박스를 만들어 놨습니다
아들에게 두대를 돌리면 절대 안된다고 충고 해주고 뒤돌아 썩소를 지으면 고고불 보러 갑니다
역시나 힘듭니다 빅하나보면 기본 300은 넘어갑니다 그렇게 먹죽먹죽으로 시간이 흐르고 아들에게 갔더니 두대중 잘나오던 첫다이는 버리고 옆다이에 전부 반납하고 있습니다
아~오늘은 안되는 날인거 같습니다
어느덧 900 을 넘어가고 저도 그만할까 했는데
아들이 오늘 이다이 끝까지 가고싶다 하네요 그러라 했습니다
이역시 경험이라 생각했습니다
전 남은 시간 케이지 착석 구슬 한박스 사서 돌립니다
근데 느낌이 좋습니다 들썩들썩 합니다
나올수있는 리치는 다봅니다
그러다 덜컥 맞아 버립니다 다가 소레가이이
크헉 이놈이 달려주고 아들 1100정도 맞아주고
그렇게 늦은 저녁에 마감을 합니다
다행이 어는 정도는 복구했습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오늘은 졌으니 속소가서 장봐둔 컵라면에 소맥하잡니다 반성도 할겸...ㅋㅋ
가까운 k마트가서 씹을거리 두어개랑 김치 소주 맥주 사들고 올라갑니다 근데 가격이 식당에서 밥먹어도 될만클 가격이 사악합니다
k마트 비추입니다
다시는 두대를 안돌린다는 다짐과 함께 컵라면 4개 버터오징어 조미오징어를 소맥과 함께 하루를 마감합니다
3부는 여기 까지
짧게 쓰고싶은데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네요
사이사이 북두무쌍 물고기 여러다이 돌린건 글쓰고나서 생각나네요 굵직 한거만쓰기로...단기 기억상실증 이해바랍니다
4부는 간략하게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201 D. Đình Nghệ,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파칭코에서 걸으면 15분정도 거리 입니다
그랩으로 3분거리
1일1마사지 한번은 꼭 가보세요
오일 마사지 강추입니다
첫댓글 아들과 파치여행이라
부러운 조합입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잃을땐 슬픔 두배
이길땐 기쁨 두배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아드님과 같은 취미생활만드시다니
오며 가며 이동중에
많은 가르침과 파칭코 매너등을 설명 했습니다
맛사지땡기네요
자그라불빛도 땡기고..
땡기는게 너무많은데 여건이 크흑ㅠㅠ
4부도. 기대할께요
허발 마사지
카운터 직원 말로는 랭킹 1위 였다가
잠시 2위로 밀렸다네요
자그라 불빛은 정말 질리지가 않아요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
더 없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다낭여행 한번가보려고 준비중인데
후기글에서 정보많이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보가 된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마사지는 또받으러 가고싶습니다~
심신이 힐링 되는 마사지
너무 좋아요
아드님과 함께하는것도 부럽고~
사남매라 더 부럽네요~
하나있는 울딸내미 오늘 내한테 한 첫마디~
담배 빨리꺼~~!!!!!
ㅠㅠ
애들 쬐끔 할땐 힘들었는데
지금은 좋습니다 이제 막둥이 딸램이가 사춘기 넘기는 중이라 이유없이 절 미워합니다
그래도 옆에가서 알랑방구 껴줍니다
큰 아들만 함께한 여행이 미안해서 나머지 세녀석 옷한벌 사주려고 시내 나가자 했더니 다들 인터넷에서 쇼핑후 링크 보내준다고 하네요
@완소사남매ll대전 이제 대2되었지만 한녀석 사춘기땜시 가슴 다 뿌아졌는데~
네명이니 ㅋ~~~~
쫌만 더 고생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시나ll부산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나님도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마사지 부러워요
개냥이 님
냥냥이 한테 꾹꾹이라도...
물고기 1000회전 돌린 날이군요~보고 포기하란말이 입에서 근질근질 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형님
그날 덕에 하나 배운거죠
주머니 가벼워질 각오 했습니다
후기 재미있어요
아드님과의 아기자기한 상황이 머리에 그려지네요^^
전 후기 쓸때 따로 메모 해 놨다가
며칠 텀을 주고 씁니다
이 방법이 꼭 옳다는게 아니라 급하게 쓰니 막상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빠져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지금은 구글 지도 타임라인 보면서 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