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기
중복이며 폭염 속에 남현예술정원에서 모여 쇼핑을 마치고 오름길에서 선유천을 지나 국기봉 헬기장 솔밭에서 아이스크림과 샌드위치를 먹었지요.
수방사 쪽으로 하산하여 베이스캠프와 바위 밑 비박지를 지나 관악산 숨겨진 비경, 용천계곡에 도착하였습니다. 야우
차가운 물에 몸을 식히고 모기향을 피운다움 목살 쌈과 김치로 바베큐 점심을 들며 병고를 이긴 승리담, 해군 함정 건조 비화, 코로나, 올림픽,천안함등 우리 시대상을 이야기하였지요.
능선 오름길에 영지버섯등 관찰하고 저편 계곡의 국악소리에 화답하여 청이님의 보쌈 바우가 노래로 춤을 추었습니다.
데크 계단길에 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광교산 강남오산과 불수사도북 강북오산 설명을 들었지요.
전망대에서 한양을 병풍처럼 둘러싼 북한산 자락과 건물로 빼곡히 들어선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의 장관을 보았지요.
멀리 인천 계양산까지 볼수 있었던 것은 맑은 날씨 덕분입니다.
이어 저는 관음사 갈림길에서 인사를 나누고 한여름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주도면밀하게 산행을 이끄신 정대장님, 얼음홍시와 산중 콘서트로 즐겁게 해 주신 곽청 가수님, 스테이크 찬조하신 야고보형님과 더불어 뜻깊고 인상적인 시공간을 이루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안수길 회장님 산행기 인용
"아이스크림, 캔맥주, 더덕주, 황도, 밥과 반찬을 준비해주신 안수길 회장님.
목살을 찬조해주신 박영배 형님.
커피, 홍시,그리고 노래까지 준비해주신 곽청님…
보온 미니가방 선물해 주신 우보 윤광주님.
함께해서 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날이 되었습니다.
회의한 결과 다음주는 청계산으로 피서 산행 갑니다. 계곡 탁족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