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랑마을넷 축제 "마을이들썩들썩"을 준비하기 위하여
스태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노란색 스태프 조끼도 입고, 오늘의 축제를 즐겁고 힘차게 꾸려보자, 으라차차 기운을 모아봅니다!
축제가 열렸던 11월 4일 토요일은 아름다운 가을 (체감온도는 초겨울...)날이었지요.
아름다운 단풍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는데요.
축제 공간으로 가는 길, 2017 중랑마을넷의 순간 순간들을 모은 사진전이 펼쳐졌습니다!
알록달록, 예뻐라!
그리고 우리를 마주한 것은 중랑마을지도! 우리 동네에 몇 개동이 있지?
우리 동네에 모임 및 마을 단체가 몇 개가 있지?
지도를 잘 살펴보면, 우리 마을 정보가 가득!
와아, 가을 날씨 최고다! (조금은 춥지만, 놀다보면 잊게 되는 추위!)
제3회 중랑마을넷 축제 "마을이들썩들썩"에서 특별히 준비한 놀이존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어요.
- 신나는 골목놀이, 자전거문화살롱의 자전거놀이터, 예술장돌뱅이, 보드게임 등
아이도 어른도 마을에서 들썩들썩~신나는 마을놀이터가 열렸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마을축제에서도 맛나는 간식들이 가득했어요. 호호 불어서 먹는 군고구마는 꿀맛!
총 51개의 부스가 이번 축제를 꾸며주었는데요. 마을 단체가 총출동하는 날이었습니다!
1318상상발전소의 부스! "청소년 여러분들의 인권이 잘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언제나 함박웃음으로 마을 분들을 맞이해주시는 중랑구 의사회 오동호 선생님~
잠시 쉬어갑니다! 담소존에서 눕고, 뒹굴고, 먹고, 마시고!
우리 마을 인권 가이드라인 만들기 부스에서 설명중인 중랑 청년 상현, 기웅! 멋집니다!
중랑사람들은 꽃보다 아름다워!
축제의 피날레는 공연이었습니다. 재능많은 중랑의 사람들이 숨겨왔던 나의~~~끼를 펼치는 시간!
제3회 중랑마을넷 축제 '마을이 들썩들썩' (11월 4일 토요일 1시~5시)
축제가 잘 끝났습니다. 중랑마을넷의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쏟아서 자신의 자리에서 애를 써서 또 그렇게 좋은 날을 보냈습니다. 11월 초겨울, 산 아래에서 하는 축제는 변수도 많았습니다. 애써 설치한 부스가 바람에 붕 떠서 날아가기도 하고, 펼쳐놓은 판넬과 리플렛이 멀리, 저 멀리 날아갈 때는 아아-좌절, 무대의 배경으로 설치한 트러스에 바람구멍을 내야 할 때는 아아-좌절 하다가 희숙 샘이 신청한 음악 '바람아멈추어다오' 음악이 울려펴지자 신기하게도 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 다시 하나 둘 정돈되어가고,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이 왁자지껄 한 판 놀았습니다. 인권존_마을에서 함께함께, 홍보존_마을에서 알려알려, 먹거리존_마을에서 먹어먹어, 놀이존_마을에서 놀아놀아, 프리마켓존_마을에서 득템찬스, 담소존_마을에서 쉬어가자 등 다양한 존이 운영되었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인권존'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캔스피크장애, 복지왕자 민기샘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의 부스도, 이번에 캠페인 열심히 준비하신 생각나무BB센터의 부스도, 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1318상상발전소 친구들의 부스도, 상현기웅의 우리 마을 인권 가이드라인 만들기 부스도,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해 생각하면서 면목복지관에서는 예쁜 에코백을 만들어주시고, 마을에서 함께 살아감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 놓은 우리 마을 사람들 다 짱짱 멋졌어요.
중랑의 자랑 마을미디어뻔도 애썼지요. 도토리의 사회 없는 축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욧! 항상 함박웃음으로 맞이해주시는 중랑구 의사회, 감사해요! 축제를 함께 한 일당백 중랑청년들, 준혁, 유현, 재욱 감사감사해요! 놀이존에서는 동네놀이를 책임지는 영옥샘과 면목동의 보드게임을 책임지고 있는 감성노리팀, 그리고 내사랑 리싼의 자전거놀이터, 또한 애정애정하는 예술장돌뱅이팀들도, 용마폭포공원을 가득가득 메웠다. 리싼의 평으로- 중랑 아이들 너무 잘 놀아- 모두 당신 덕분이에요! 자전거문화살롱 짱!
서로 생각을 모으고 힘을 모으고 상상하고 실행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즐거워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마을이 들썩들썩, 우리의 마음도 들썩들썩,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활력을 안겨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정말로 들썩들썩 했던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항상 기쁩니다! 감사합니다~복지왕자!
함께 준비하고, 함께 놀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준 모두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