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난 정모때 필이 꽂혔던 (파라핀램프러고 했다)램프와 동일한 램프가 도착하였습니다.
포장박스를 뜯고 꺼내어 아내가 미리 정열 하여 두었습니다만.....
성질급한 관계로 작동원리나 이해 한다고.....
출장업무 600여km를 달려 피곤 함에도
만지작 거리기 시작 하였는데.......
어찌된건지 두겅도 못 열어 보게 생겼습니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만져보아도 분해 할 수 없기에
우리 카페에 올라 온것 보고
아래 연료통 부터 돌려 보기 시작 하였습니다.

평소에 타 카페 기웃거렸지만 어젠 피곤도 하여...우리카페만 뒤적거렸는데
분해사진.
연료.
불붙이는 방법등......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
난감 하여....
라이터 같은 것이 있기에....
전부 분해 모드로.....
일단 라이터 뭉치를 이용한 점화 방법이겄거니.....

분해 시작과 함께 난관에 부딛힌 것은 조립의 공차가 타이트 하였습니다. WD를 뿌리고 천천히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분해 하엿더니 정밀기계부품 분해조립의 숙련이 요구? 되엇습니다.

분해 결과 아래사진 오른쪽 라이터 부싯돌 센터 볼트의 끝단과 위사진 피니언 기어 센터 결합부분이 헛돌아서 귓 사진 랙을 밀어도 라이터 부싯돌의 회전이 헛방이었습니다.....

아래사진에 윗 사진 부품이 얹혀지면서 부싯돌 센터 볼트가 연결 됩니다.

사진을 잊고 찍지 않았지만 피니언과 센터볼트가 원래 납땜으로 고정되어 일체형이었기에.....붙어 있던 잔량의 납을 녹여 흘러 내리게 하고 다시 납땜 용접으로 헛돌지 않게 하였습니다.
아래는 연료통과 심지

윗사진 밑부분에 심지외곽으로 동 부싱이 상하로 이동 하게 휠이 붙어 있습니다.
아래사진의 이중 필터 망인데...뭔지 모르겠습니다만.....기체, 유체의 흐름에 저항을 주는 그 무언지...더 조사토록 하겠습니다.

유리또한 약 5~6mm두껍습니다. 로고도 새겨져 있구요~~어째튼 미사용이기에...빨리 질러 보고 싶습니다.

어제 갑자기 라이터 돌도 없지.....일회용 라이터를 분해 하여 돌을 꺼내어 라이터 튀기기 시험까지요렇게 까지 하는데 무려 4~5시간 소요 되었습니다. 오늘로 이어집니다.
아침에 식사 하는둥 마는둥
인근 불교 용품점에서 1.8리터 파라핀 한병에 6,000원 구입하여 연료통에 넣고 랙으로 밀었다 넣었다를 수십차례...포기일보직전에 머리 식힐겸 대전 충청 11회 미술전람회와, 일전 미루어진 일을 할겸 대전으로 아내와 함께 다녀오면서.....다시 한번 시도 하기로 하고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오리진 지포 라이터 돌을 구입 시도....불발 재시도......정말 안붙습니다. 사용 연료가 파라핀 이 맞는가? 라고 할 정도로...... 
백회 이상 시도 한 것 같고 아예 포기 하면서 내장된 라이터돌점화방식이 아닌.....일반 롱 토치로 점화 하고픈 마음이 굴둑 같았습니다. (이때에는 자동 걸쇠 장치를 파손 해야 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후루룩 붙었습니다.
처음 5cm의 불꽃이 그을음과 함게 하였고 3분후 ,,,5분후.....차츰 줄어 10분 후쯤 화염의 길이가 약 1.5cm정도로 줄었습니다. 실지크기비교입니다 약 24cm정도로 작고 아담 합니다.

어째튼 불곷을 보니 어제 오늘 8시간동안 씨름한 피로와 나자신 원망이 일순간 날아 갔습니다.

요리 조리 사진기 들이 댔습니다.
우리카페에 충분한 자료가 없었기에.....기록으로 남기면 다음에 어느 회원이 구입하여 착화할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며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아직 이제품에 대한 사용용도, 제작 연도, 사용연료, 부품의 명칭등을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류형의 램프가 버너, 랜턴.....다음으로 많기에....더 조사 하겠습니다.
회원님께서도 저의 조사에 도움이 된다면 댓글로 정보 주세요~~~
부족하고 허접. 두서엇이 써내려간 글, 엉성사진등 이해 하시며 읽어주심 회원님 감사 합니다~~~
첫댓글 의지의 한국인!
전에 소장했던 알라딘은
라이터 기능이 없어
일반라이터로 점화하고
조립하여 불을 보았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불꽃이 예쁩니다...
농소박님..내장된 라이터 점화장치로 파라핀 불 붙인것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 숙제 입니다. 지난 경험 많이 알려 주세요~~~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게 바로 이걸두고...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ㅎㅎ. 이런글은 구을비도님께서 슬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같은 램프가 있는데 라이타 돌이 큰지 마찰이되지않아 돌을 뺄려고 아무리해도 안빠지더군요 3번째 사진에 있는 라이타 돌 문지르는 부분은 풀어야 하는데 일반 1자 드라이버로는 못풀겠던데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하네요
스냅링 익스팬더 같은 공구가 필요 합니다. 이번케이스는 아예 피니언과 센터볼트가 분리되어 쉽게. 플어 보았습니다. 플라이어 두개로.... 번개모임때 전용툴을 제작하든지 대체 할 수 있는 분해 공구를 준비 하겠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인듯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파라핀유라면 라이타돌에서 나오는 불꽃으로 불을 붙이는것이 근본적으로 수월하지 않을듯 합니다. 최소한 라이타 기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이시각까지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만.....다른 대체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처음 연료통과 램프몸통을 체결 하기 전 심지에 라이터 기름을 적신다는 타 카페의 글이 있지만 어떤분은 파라핀이 아닌 휘발유가 연료라는 분도 있고....윗글 구을비도님의 지적 처럼....심지가 길이 든다면(저는 심지가 카본으로 변한다면으로 해석) 그탄소찌꺼기가 발화 포인트가 될 수도 있어 쉽게 착화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모든 의견 우리의 귀중한 자료가 되겠지요~~~~ 댓글과 의견 많이 주세요~~~
연료통 하단의 휠을 돌려 소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5분후 라이터점화 여섯번 시도로 착화 되었습니다. 윗글 구을비도님의 말씀대로 길들여 진건 간요? ㅎㅎㅎㅎㅎ
광산등 참좋죠 전 불붙일때 심지에 알콜 몇방울 떨어뜨리고 점화하니 잘되던데요 저도 몇시간 고민끝에 나름 사용하는 궁여지책입니다 ㅎㅎㅎ
천산해님? 건강하시죠? 랜턴에 대한 열정 아직 식지 읺으셨죠? 저번 랜턴정모때 뵙고....이번 번캠에 뵐수 있는지요? 저도 천산해님 답글 주시는 시각에 알콜 세방울로 한방에 점화 하여 지금가지 관찰 중입니다. 물론 인터넷에 protector lamp에 관하 글 도 보고 있습니다만. 한국. 일본엔 거의 자료가 없네요~~~
도한 이것은 점화의 어려움을 겪고 인터넷을 보고.....현재까지의 결론은 주 연료가 파라핀 오일이 아닌것 같아요~~. 성화봉송주자들은 파라핀을 사용 하였다고 하지만.....라이터전용기름인 론손, 지포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어째든. 더 조사 ㅎ여 완벽한 정보 추가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랜턴에 대한 열정은 아직 이제 불붙으로고 하는데 벌써 식다니요? ㅎㅎㅎ
번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울거 같습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라이터 기름을 써봐야 겠네요..
광산등 밝기는 실사할만큼은 아니지만 무드등으론 최고인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좋은 불빛 보시길 바랍니다.
http://durl.me/9q65q 유투브 동영상을 보시면 더 좋은 ㅕㄹ과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PLAY
잘 보았습니다. 사진중의 '스틸 메쉬'는 방폭장치입니다. 램프의 화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 입니다.
안녕하세요 모이님
광산등과 스토브 랜턴이 꼭 3종세트로 보여 집니다
무척이나 관리에 신경 쓴 모습이네요
광산등의 매력이 굉장한 듯 보입니다
때론 좋아하는 녀석이 사소한것에 애간장 녹일때
잠자리에서도 젊어시절 쓰리쿠션처럼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어이 애간장 타시겠네요
ㅎㅎㅎ
그러나 해결책을 찾으신다면 기분 100배 이실것 같네요
좋은결과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요놈의 실체를 점점 벗기고 있습니다.
램프의 역사, 생산배경등은 인터넷 조사로 쉽게 파악되나~~~~
점화관련 역시 부딪혀 보는게 최선입니다.
결국은 파라핀 오일 사용과 내장된 라이터 돌을 이용하는 점화방법을 고수하려면
파라핀 오일이 발화점이 높기 때문에
천산해님의 말씀처럼 발화점이 낮은 알콜 또는 가솔린을 심지에 몇방울 떨어뜨린다음 라이터를 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 되었습니다.
좀더 확실한 자료를 찾아 올립니다. 단, 제가 사용중인 것은 라이터돌이 내장된 자동점화 장치이고 유트브에 소개된 것은 점화장치가 없이 통유리에 구멍이 나 있어 그곳으로 성냥불이나 긴라이터토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편리 한것 같네요.http://durl.me/9q65q
http://durl.me/9q6i8
PLAY
문외한이 생각키에
점화기 의 기술적 진보 순서는 떻게 될까요?
성냥 ->부싯돌
부싯돌 -> 성냥
저는 성냥-> 부싯돌 순서로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익히 경험 했던 것 처럼
엔비 747의 프리히터처럼 기술적 진보를 이뤘으나
실용성에서 문제가 되지 안았을까요
후에 ~~ 토치나 알콜예열이 대신한것 처럼 .....
기술의 발전이 미래의 안녕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불성설 인것 같다는
큰교훈을 얻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석이가려진 실용적기술들이
우리의 역사를 리드 했다는 것 ......
또한 다음 유트브는 통유리의 구멍을 통해 점화하는 영상으로 도움이 됩니다.
http://durl.me/9q6qs
PLAY
침낭안에서는 유단포, 장갑으로 연료통을 만지면서 온기를 느낄 수 있고....따듯한 온도가 텐트의 온도를 높여 줄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