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달리고, 부수고, 총쏘면서 마구 죽이는 영화....
그런데 갑자기 쉰 넘어서도 액션영화를 찍은 톰 크루즈가 너무나 존경스러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톰 크루즈.....
박수 짝짝짝!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정치적인 희생양이 되어 버려지고 심지어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쫓기는 입장에 처하게 된다는 이야기....
불가능한 미션들을 수행해온
IMF는 해산되어 CIA에 복속되지만, 에단 헌트와 함께 일을 해왔던 옛 동료들은 CIA에 들어와서도 그를 암암리에
돕습니다.
목숨을 걸고 일해 왔지만 조직으로부터 버려지고 이제는 제거대상이 되어버린 인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믿고 도우려는 옛
동료들과의 끈끈한 관계.
<미션 임파서블>이 갖고 있는 가장 독특하면서도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입니다.
에단 헌트라는 인물이 중심에 서긴 하지만, 그와 함께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같은 인물들이 협업을 하여
제목처럼 혼자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미션을 여럿이 함께 하여 가능한 미션으로 만든다는 것,
이 영화에 빠져드는 재미요소입니다.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쿠바, 런던, 파리, 그리고.....비엔나의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투란도트까지....
영화를 보는 내내 이국적인 풍경과 도시를 감상하는 재미...
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Tip: 로그네이션의 뜻
Rogue : 악당
Nation : 국가(조직)
즉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이끄는 조직 IMF와 반대 조직인 국제적인 테러조직인 신디케이트(Syndicate)
첫댓글 시리즈 전체가 재미있지만 그래도 1편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음악도 그렇고...^^
1편이 최고죠. 대부분의 영화도 보면....음악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저희두 다같이 재밌게 봤어요! 참 로그는 R로 시작해용~
아 맞다^^ 내가 L로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