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35회 주말걷기_ 2023.5.7/ 안산자락길 걷기/ 총 19명 참석
'한사모' 제 635회 주말걷기
"안산자락길 걷기" 후기
* 안내 / 글 : 박찬도 한사모 회장
* 사진 : 장주익 한사모 사진위원
[참석 인원 : 총 19명]
1팀 : 황금철, 김재옥, 안철주(3명)
2팀 : 장주익, 권영춘, 김동식, 나병숙, 전한준(5명)
3팀 : 이영례, 이규석, 김정희, 임희성(4명)
4팀 : 박찬도(1명)
5팀 : 안태숙, 류연수, 김용만, 이규선, 윤삼가(5명)
# 새로 나오신 분(1명) : 김종두 (네 번째 참석)
“어린이날” 5월5일(금)부터 이틀간 비가 내려 몹시 걱정했는데,
주일에는 쾌청한 날씨가 펼쳐져
천우신조(天佑神助)의 배려가 있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주말걷기” 참가자는 “어버이날” 가족행사와 겹쳐져
“주말걷기”에 꼭 나오시던 몇 분마저 참석 못 하시는 바람에
열 아홉 분과 함께 아쉬움을 달래며, 출발지점 부근에 있는
“독립선언기념탑” 앞에서 출석 확인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옆에 세워진 “유관순 동상”탑에는 “유관순 열사 어록”(遺言)이
새겨져 있어 그 통한(痛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참을 수가 있사오나
내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내 유일한 슬품입니다.)
“안산(鞍山)”을 일명 “무악(毋岳)”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의 안장과 비슷하다고 하여
말안장 “鞍”자를 쓰게 되었다는 유래(由來)가 있습니다.
안산의 주요 수종(樹種)은 아카시아,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벚나무, 자작나무, 팥배나무, 가문비나무 등이라고 합니다.
정상(頂上)에는 “무악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는데,
옛날에 평안도 항해도 쪽에서 침입하는 적의 동태를 파악하여
“남산봉수대”에 최종 신호를 보내던 매우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일정 코스대로 “이진아기념도서관”을 경유하여
“숲자락길 중간 숲속 정자쉼터”에서 간식의 즐거움을 나누었는데,
나무숲과 어우러진 쉼터 분위기가 너무 좋아,
김정희 여사님께서 재택 홀로 자체 연수 연습 중이신
오카리나(ocarina) 즉흥 연주(라팔로마)를 멋지게 하시어
한사모회원님들께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하셨음은 물론,
안산자락길을 행군하던 젊은이들도 가던 길 멈추고 경청하면서
시니어들의 열연에 감탄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앙코르/ 큰박수)
“북한산 전경 전망대”에서 북한산 주봉들을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조망(眺望)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꽃밭동산, 물레방아, 인공폭포를 거쳐
홍제천변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요,
홍제역 부근의 예약된 식당,
“조선설렁탕” 집에 당도하였습니다.
오늘의 식단 차림표 “도가니탕”과 “홍어무침”
그리고 “반주(飯酒)로써 ”어버이날“
전야제(前夜祭)(?)의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다음 주(5월14일/636회)에는 “서울 대공원” 걷기입니다.
(안내: 이석용 님/ 사진:장주익 님/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대합실/ 주민등록증 지참 요망)
오늘도 참가해 동행하신 한사모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순번이 아닌데도 사진 촬영 봉사를 흔쾌히 맡아 주신
장주익 2팀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VIDEO
-<
It Was Love at First Sight (첫눈에 반한 사랑) / Ernesto Cortazar >-
* 편집 : 西湖 李璟煥
첫댓글 西湖 李璟煥 회장님, 무미건조한 後記 原文을 좋은 배경음악을 곁들여 멋지고 우아하게 편집해 주심으로 해서 딱딱한 後記가 流麗한 문장으로 換骨脫胎하였습니다. 三歎을 禁치 못할 정도로 너무 감사합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두 내외분께서 더욱 健康하시기를 기원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한길 朴贊道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