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개월쯤 된 어미 종어다
첫 출산을 2/10일에 했고
그 후 7번을 출산했다
유일하게 새끼를 잡아 먹지 않았고
덩치도 크고 꼬리도 예쁜 레드구피.
요즘 밥주면서 한참을 살피다 보면
3~4개월된 2세 암컷들과 합사되어
있는데 활기가 없어 보이고, 먹는 것도
득달같이 덤벼들지 않는다
젊은 구피들이 먹이를 향해 돌진하면
살짝 물 아래로 빠져주는 모습이 안스럽고 측은하게까지 보인다
쇠약해진 느낌이다
꼬리도 찢기고 갈라졌다
출산을 너무 많이 했다
지금 2세들은 출산을 안 시킬려고
암수 따로 분리했다
수명을 볼려구 그런다
치어가 필요하면 제일 잘난 암수 골라서 합시시켜 출산시키려고 한다
종어 6마리(수1, 암5) 중
3마리(수1, 암2) 살아있다
수컷은 아직도 생생한데
암컷 2마리는 노쇠하다
분명 임신과 출산이 수명과 연관있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자연적으로 수명을 다할 수
있게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살게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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