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히로시마 도요카프
세리그는 히로시마의 리그 3연패 달성 여부가 가장큰 볼거리 일듯 한데요..큰보강이 없어 눈에 띄게
강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인한 선수층의 두께는 상당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선 타선 에서는 시즌막판 부상당한 스즈키가 개막부터 활약해 줄수 있을지의 여부와 스즈키의 개막전
이탈시 빈자리를 메워줄 마츠야마의 활약여부가 키포인트가 될듯 합니다.그외 타나카 - 키쿠치 - 마루로
이어지는 최강 선두라인은 타팀 투수들 에게는 항상 골칫거리죠..
투수진은 매년 시즌말미가 되면 과부하가 걸려 퍼지는 필승조 라인을 선발 투수진 들이 얼마나 서포트 해줄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보이고 중간계투 요원들의 활약여부가 가장큰 관건 이라고 생각됩니다.한해 한해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오오세라,쿠리,야부타,오카다등 10승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젊은 강속구 투수라인은 히로시마의
미래를 밝게 해줍니다.꾸준한 베테랑 노무라가 온전하지만 지난시즌 부상으로 개막에서 벗어난 존슨의 몸관리
여부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한 전체적인 과부화 현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정복하고도 요코하마 에게 일본시리즈행을 양보
해야 했던 것을 생각할때 이부분에 있어 감독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할곳 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2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위자리를 놓고 요미우리와 요코하마 에서 조금 생각이 길어졌는데요..
한신에서 이적한 골든 글러브 출신 야마토의 이적으로 인해 내야가 단단해 진것과 지난해 일본시리즈 까지
진출한 쾌거를 바탕으로 2위에 올려봤습니다.2위 부터 4위 까지는 예상순위가 크게 의미없다고 보네요..
야마토가 이적함 으로서 항상 유동적인 2루 자리가 고정되며 히로시마에 못지않은 단단한 내야를
구성할수 있게 되었습니다.지난시즌 초반에 츠츠코우와 쿠라모토가 동반 부진하며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었지만 미야자키와 로페즈의 뛰어난 활약이 그 구멍을 충분히 메워줬다고 생각합니다.츠츠코우나
쿠라모토 역시 부진이 오래 갈거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타선은 어느팀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리그 통산 41경기,231.2이닝 19승9패 평균자책 1.05를 기록하며 1순위로 입단한 히가시(좌완)의 가세로 더욱
견고한 선발진을 구성할수 있게 되었습니다.히가시는 단신(170cm)임에도 최고구속 152키로를 구사하는 강속구
투수입니다.빠른공을 가졌음에도 뛰어난 제구력이 장점이라 10승 이상도 기대할수 있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마나가 - 하라구치에 이어 매년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좌완을 땡겨 오면서 탄탄한 선발진을 구성한데 비해
비교적 허술해 보이는 중간계투 라인은 걱정인 부분입니다.지난시즌중 이적한 에스코바가 얼마만큼 이닝을 소화해
주며 활약해 줄지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의 화두는 역시 10년만에 거인으로 복귀한 우에하라가 아닐까 합니다.오늘날짜로 2군훈련에 합류 했다고
하는데 개막전 부터 뛸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부분으로 봅니다.주니치 에서 게레로가 이적했고 세이부 에서
노가미가 합류 했지만 무라타,미콜라스가 탈퇴하며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지난시즌 홈런왕인 게레로의 획득은 아주 매우 크다고 봅니다.항상 4번의 자리가 공석과도 같았던 요미우리 타선에
기폭제가 될것은 이미 검증 되었다고 생각됩니다.게레로의 앞뒤로 사카모토와 맥기가 자리하고 일발을 보유한 아베
를 6번 정도에 놓을수 있는 타선을 꾸릴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되겠지만 요우를 제외한 유동적인 테이블세터진은
올시즌 역시 숙제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에하라와 노가미를 획득했지만 에이스급인 미콜라스의 탈퇴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그래도 사와무라와
야마구치가 시즌내 온전하다면 지난해 비해 전체적인 전력은 꽤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4위 한신 타이거스
4위 까지는 모두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타율 .280,홈런 30개 정도는 때려주길 원하고 데려온 로사리오의 활약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될듯 합니다.최고의 인기팀 한신의 4번 자리는 엄청난 부담을 주긴 하겠지만 한국 프로야구 경험
까지 있는 로사리오가 잘 견뎌내길 응원해 봅니다.
4위로 생각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야마토의 탈퇴겠죠..토리타니와 우에모토가 시범경기 에서 번갈아 세컨을
보고 있기는 하지만 가뜩이나 실책이 많았던 지난해를 생각하면 고정되지 않는 내야는 항상 불안감을 주게 마련이죠..
단언하건데 실책이 많은팀은 페넌트 레이스에서 1위를 생각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투수진 에서는 부활여부가 달려있는 후지나미가 올시즌 까지 부진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해준 릴리프진이 올시즌 역시 같은 활약을 해줄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전체적인 전력을 볼때 큰 변화는 없지만 3위까지 올려놓은 팀들에 비해 타선에서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어 4위로
정리해 봤습니다.한신의 키맨은 역시 로사리오가 될듯 하지만 로사리오의 활약과 관계없이 내야진을 안정시키지
않는다면 항상 불안하게 경기를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위 주니치 드래곤즈
FA에서 오오노(니혼햄)를 잡은건 주니치 에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또한 게레로의 탈퇴로 인해 지난시즌 이탈이나
부상으로 실력을 내지 못했던 비시에도와 히라타의 활약여부가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투수진 에서도 조던이 탈퇴함에 따라 그에 걸맞는 용병을 대체해야 할것이며 투타에 걸쳐 전력이 매우 다운된 느낌을
지울수 없는 주니치 입니다.
초우량 용병을 획득한다 한들 개인의 활약으로 그칠것이 자명한 주니치 입니다.
6위 야쿠르트 스왈로즈
올시즌은 하타케야마와 카와바타의 부활한 모습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부진했던 야마다의 부활과 부상으로 이탈한
유헤이가 걱정인 부분이고 야마다 2세로 불리우는 3년차 히로오카의 모습 역시 올시즌 종종 볼수 있을듯 합니다.
아오키가 빅리그 에서 복귀했지만 최하위로 내려 놓은건 역시나 투수진 때문 이겠죠..워낙에 선발이 부족한 데다
그마나 22홀드를 기록하며 평타는 해주던 루크도 탈퇴하고 길멧 역시 탈퇴하며 또다시 그림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라인업 에서 함께 볼수 없었던 아오키,카와바타,하타케야마등 기존 발렌티엔과 야마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타선에서는 항상 상대가 긴장해야 하는 부분도 엿보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