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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카하시 유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승 5패 5.40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타카하시는 팔꿈치 수술 이후 근 7개월만의 1군 마운드 복귀로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2승 1패 4.41을 기록중입니다. 가장 최근 2군 성적은 닛폰햄 상대 6이닝 2실점 투구였는데 히로시마가 이번 시즌 좌완에게 상당히 부진한 만큼 그 점을 노리고 기용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다는 표현을 써도 할 말이 없는 레벨. 일단 홈에서의 반등을 기대해야 합니다. 야마사키 이오리 강판 이후 5.2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마무라 노부타카의 유통 기한 만료를 확인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 히로시마
니라사와의 12회말 2사 사요나라 밀어내기 볼넷으로 신승을 거둔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엔도 아츠시(1승 2패 3.4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엔도는 첫 홈 경기 등판을 제외하면 2경기 연속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두번의 도쿄돔 원정이 모두 4이닝 4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7회까지 야나기 유야에게 막혀 있다가 주니치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마지막에 보여준 집중력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혼자서 5안타를 터트린 키쿠치 유세이가 물꼬를 터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쿠리 강판 이후 6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은 홈 경기 한정으론 탄탄한 편입니다.
◈코멘트
요미우리는 대패를 당한 반면 히로시마는 연장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히로시마의 출혈이 워낙 크다는게 문제. 요미우리는 홈 경기에 나름 강점을 가진 반면 히로시마는 원정 경기력이 대단히 좋지 않은 팀이고 좌완 선발 상대로 공략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
◈ 야쿠르트
불펜이 무너지면서 뼈아픈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카하시 케이지(2승 1패 1.1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하시는 제구만 되면 그야말로 무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가 나왔었는데 일단 최근 한신의 타격 부진을 고려한다면 6이닝은 충분히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조금씩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두번이나 동점을 만들어 낸건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일듯. 그러나 승리조 전원을 쏟아 붓고도 사요나라 패배를 당한건 너무나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 한신
타선 대폭발로 대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2승 0.71)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그야말로 코시엔에 들어맞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즉, 구장을 심하게 타는 경향을 고려한다면 타자에게 유리한 진구 구장 경기는 오타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타격감 하락을 걱정해야 할 판. 대승 뒤 부진은 거의 정해진 패턴인데 이동일까지 겹쳤다. 그래도 이토 마사시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소중한 소득일 것입니다.
◈코멘트
야쿠르트는 사요나라 패배로 스윕을 당했고 한신은 타격이 대폭발했습니다. 분위기는 분명 한신이 유리한 상황. 하지만 타카하시가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오타케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에선 힘을 잘 쓰지 못하는 타입입니다. 게다가 야쿠르트는 홈 경기 타격이 조금 더 좋은 반면 한신은 대승의 후유증이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야쿠르트 승
[[U/O]] : 오버 ▲
◈ 주니치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승 2.6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홈에서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DeNA 상대로 미묘하게 홈에서 아쉬웠는데 일단 7이닝 2~3실점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과 시마우치 소타로 상대로 실책을 점수로 연결시키는등 2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의 좋은 흐름이 단 1경기에서 끊긴게 아쉽다. 특히 8회부터 매회 안타를 때려내고도 정작 득점은 1점에 그친게 이번 시리즈에서 문제가 될듯. 야나기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12회말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한 불펜은 시미즈 타츠야의 부재가 뼈아프게 느껴질 것입니다.
◈ 요코하마
세키네 다이키의 극적인 사요나라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나가는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임을 실력으로 증명한 바 있습니다. 작년 주니치 상대로 방어율 제로를 기록했는데 거기엔 5월 17일 판테린 돔 원정에서 기록한 13삼진 완봉승이 포함되어 있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에게 막혀 있다가 야쿠르트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마키 슈고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 경기의 무서운 파괴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 파워가 원정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일듯. 그러나 2블론이 한 경기에서 터져버린 불펜은 정말 7회에 누굴 올리느냐를 두고 미우라 감독의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코멘트
판테린 돔이라는 전제로 간다면 오가사와라와 이마나가는 가히 막상막하의 투수전을 기대해도 좋을 조합입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전날 연장전을 치르면서 불펜의 소모가 심한 상태. 하지만 작년 두 팀의 대결이 열릴땐 항상 결정적인 한 방이 DeNA에게서 나온 경기가 많았고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DeNA가 마작 잘해서 1등 하는건 아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언더 ▼
◈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승 2패 3.49)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라쿠텐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토는 앞선 홈 경기 완투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에 비해 투구의 기복이 있고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단 한번의 QS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는데 금년 소프트뱅크가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이 가장 승부를 걸어볼수 있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마르티네즈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이제 좌완 울렁증은 없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인 공격력을 보여준바 있다. 혼자서 4타점을 올린 만나미 츄세이는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한 편. 그러나 호리 미즈키가 3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한건 앞으로 좌완 불펜 투수가 미야니시 외엔 없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 소프트뱅크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1승 1패 3.31)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세이부와 도쿄돔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예의 제구난이 터지면서 볼넷 남발과 홈런 허용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특히 작년 닛폰햄 상대로 1승 3패 6.65로 매우 부진했는데 우타자에게 약한 특성이 오히려 우타자가 즐비한 닛폰햄 타선에게 금년에도 고전 가능성을 높여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쿠리하라 료야의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런이 터진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에스콘 필드에서도 믿을건 바로 홈런일듯. 모이네로와 오수나의 콤비는 그야말로 안정감 그 자체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마무리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타격이 될듯. 현재 좌타자가 가득한 소프트뱅크가 카토를 무너뜨리는건 난이도가 매우 높은 일입니다. 반면 이시카와는 우타자에게 약한 면이 강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오버 ▲
◈ 세이부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2승 1.71)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1일 오릭스 원정에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5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직전 등판 완봉승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그래도 4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라쿠텐 킬러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만 할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지마에게 틀어막히면서 1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는 문제가 드러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홈에선 활발하게 잘 터지고 홈런도 잘 나온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결정적 동점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혼다 케이스케는 작년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 라쿠텐
투수진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1패 3.63)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1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빅 이닝을 터트리면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나카는 지나치게 뻔한 제구가 그대로 부진으로 연결된바 있습니다. 6일 세이부 상대로 7이닝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작년 베르나돔 원정 투구를 고려한다면 빠르게 회복되는건 쉽지 않고 일단 목표치를 QS로 잡아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7회초 터진 타츠미 료스케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감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중. 특히 4회초 무사 2,3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주소일지도 모른다. 유일한 좌완 불펜인 스즈키 소라가 결승타를 허용한건 이 팀 불펜의 한계점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세이부는 홈이라는 잇점이 있는 반면 라쿠텐은 계속 원정이라는 문제가 존재하는 중. 게다가 이마이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라쿠텐 상대로 강한 투수인 반면 타나카에게 있어서 베르나 돔 원정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전장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
◈ 오릭스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승 2.53)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선발 전환이 성공적임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선발로 등판했을때 기복이 심했는데 금년 치바 롯데의 좌완 상대 성적을 고려한다면 작년과 같은 7.2이닝 4실점 홈 경기 투구보다는 조금 더 나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스즈키 켄야의 느린 공에 당하다가 6회초 호리 미즈키 상대로 3타자 연속 홈런으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오릭스의 타선은 닛폰햄의 시리즈 설계에 당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그래도 홈에서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고 중심 타선의 타력은 분명히 좋은 편입니다.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대로만 돌아가면 확실히 위력적입니다.
◈ 치바롯데
오지마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3승 0.0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현재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이맘때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후 쿄세라 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만큼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세이부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엄청나게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치바 롯데의 원정 타율은 .174고 경기당 득점은 딱 2점입니다.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는 변수가 항상 존재합니다.
◈코멘트
치바 롯데는 좌완에게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야마사키를 신뢰해볼 이유는 있는 편. 하지만 하필 가장 공이 느린 스즈키 켄야를 만난 뒤에 가장 공이 빠른 사사키 로키를 만난다는건 오릭스 타선에게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열린것이고 그 사이에 치바 롯데가 먼저 도망갈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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