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 Synechogobius has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농어목(Perciformes)
망둑어과(Gobiidae)
문절망둑속(Acanthogobius)
풀망둥어
농어목 망둑어과의 물고기이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살며, 때로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짝짓기가 시작되면 수컷은 진흙을 파서 알을 낳을 공간을 마련하고 암컷이 낳은 알을 수정시킨 뒤 부화할 때까지 지키는 행동을 보인다.
망둑어과에 속하는 문절망둑과 비슷하게 생겼다.
영어로 'goby'는 라틴어인 'gobio'에서 파생된 것으로 바닥에 사는 작은 고기라는 뜻이다.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을 종에 상관없이 망둥어나 망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은 긴 원통 모양이며 꼬리부분은 가늘고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와 주둥이가 길고,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머리를 제외한 부분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몸 옆면을 지나가는 비늘의 수가 54~59개 정도로 문절망둑에 비해 그 수가 많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바닥이나 돌 따위에 붙어 있게 하는 빨판을 만들지만 뒤쪽으로 가면 갈라진다. 몸 옆에는 10개 가량의 갈색 얼룩무늬가 세로로 줄지어 있고,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는 갈색 반점이 있다.
바닷물이 드나드는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살며, 때로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육식성으로 갯지렁이나 동물성 플랑크톤, 바닥에 사는 작은 동물 등을 잡아먹고 산다.
짝짓기가 시작되면 수컷은 진흙을 파서 Y자 모양으로 암컷이 알을 낳을 공간을 마련한다. 암컷이 장소를 선택한 뒤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알을 수정시키고 알이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짝짓기를 마친 풀망둑은 배 부위가 검게 변하며 곧 죽게 된다.
바닷가에서 갯지렁이 미끼를 이용한 낚시로 잡거나 바다에서 그물로 잡는다. 주로 식용으로 이용하지만 최근 들어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 회로 먹으면 고소하고, 구워 먹거나 매운탕, 국을 끓여서 먹을 수 있다. 가격도 싼 편이며 시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나, 회로 먹을 경우에는 기생충을 주의해야 한다.
풀망둑(Javeline goby, Synechogobius hasta)
Biology
Inhabits sandy and muddy bottoms in bays (Ref. 43239). The life span of this species is one year: fast growing before its reproductive period, with adults measuring within 30-40 cm and 100-400 g, it gets thinner towards the end of its life.
It feeds on shrimps, fish and crabs. Female individuals carries about 60,000 eggs (ellipsoidal in shape, 1.97-1.42 mm average diameter) with some lobes of transparent membrane projecting from its end (Ref. 8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