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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식감과 달큰한 생선 살의 맛, 신선한 향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회’. 한 종류의 생선 회만 먹기 아쉬울 때 우리는 ‘모둠회’를 주문하곤 한다. 여기에 다양한 밑반찬이 곁들여진다면 더욱 금상첨화! 바다가 한 곳에 모여 있는 회 구성으로 쉴 새 없이 젓가락을 들게 만드는 모둠회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젊은 청년들의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손선장’
taelim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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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계의 완판녀’ 이국주가 선택한 맛집 ‘손선장’. 활어회와 갑각류 전문으로 직접 경매를 통해 수급한 산지의 최고급 원물만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에게 제공한다. ‘단골손님들의 귀한 발걸음을 회처럼 날로 먹지 않는다’ 라는 슬로건처럼 정말 푸짐하고 투명한 가격으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집은 킹크랩으로도 유명하지만 겨울철 기름이 잘 오른 모둠 방어 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방어 회를 잘 숙성시켜 최상의 맛을 이끌어낸다.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감태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09:00-02:00
✔가격
숙성대방어회 80,000원, 대방어모듬회 50,000원
1인용 모둠 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 속초 ‘한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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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혼자 여행을 간다면 주목해야 할 맛집 속초 ‘한스키친’. 배달을 주로 하는 테이크아웃 횟집으로 싱싱한 1인용 모둠 회를 먹을 수 있다. 주문 후 즉시 살아있는 생선을 잡아 회를 뜨기 때문에 싱싱한 회는 물론이고 배달과 포장을 주로 하기 때문에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1인용 회이지만 마늘, 고추, 쌈장과 쌈까지 꽉꽉 들어차있는 알찬 구성에 회 밑에 천사채나 무채가 아닌 양배추, 양파 등 채소가 깔려있어 함께 먹을 수 있다.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312-2 한스키친(속초회맛집)
평일 15:00-02:00, 주말 14:00 – 02:00
1인 모둠회 25,000원 맛집 모둠회(소) 40,000원
맛과 분위기를 모두 사로잡은 해물 포차, 연남동 ‘맛깔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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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큼 맛깔스러운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연남동 ‘맛깔1987’. 여러 가지 생선이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모듬회가 주력 메뉴다. 알찬 구성의 모듬회는 두툼하게 썰어 식감을 살리고 알맞게 숙성시켜 감칠맛을 극대화시켰다. 셀프로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대리밥이 함께 나와 밥이 아쉬운 사람들의 마음도 충족시킨다. 국물이 필요할 땐 게가 10마리 들어갔다는 ‘열게탕’을 시켜 맵칼한 국물과 함께 즐겨보시길.
일~목 15:30-24:00 / 금,토 15:30-01:00
대방어(소) 59,000원 모듬회2인 49,000원 반반2인 59,000원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횟집, 연남동 ‘연남어부’
연남어부 공식 인스타그램 @fishermen_1987
연남어부 공식 인스타그램 @fishermen_1987
도심 속 작은 수산시장 연남동 ‘연남어부’. 싱싱한 생선을 직접 볼 수 있는 수조로 가득 찬 1층에서 메인 메뉴인 회를 골라 주문을 한 후 2층 또는 루프탑으로 올라가 주류나 사이드를 주문하면 회를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재미와 신선함을 모두 잡았다. 도심에서 먹기 힘든 고등어같은 활어회부터 숙성회와 해산물을 반반 먹을 수 있는 반반 메뉴까지 다양하고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일~목 15:00-24:00 / 금,토 15:00-02:00
석화 25,000원 방어(소) 65,000원 도듬회 사시미 35,000원
재방문을 부르는 생선김치와 우럭탕, 수성구 ‘동해회집’
점주 제공
점주 제공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생선김치를 만드는 곳. 설탕과 조미료 없이 울진에서 공수한 동해 생선을 사용해 김치를 만든다. 통째로 들어간 생선이 뼈까지 곰삭아 김치의 감칠맛을 살린다. 동해산 가자미와 횟대기를 부드럽게 삭힌 식해도 단골 손님들을 부른다. 시장을 오가는 손님들은 우럭탕과 회, 물회 맛집으로도 손꼽는다.
매일 11:00-23:00
모듬회(소) 20,000원, 우럭회 20,000원, 깻잎김치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