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의 귀촌지 장수 덕유산 자락입니다./집 옆 정자 지나 철다리 입니다. 철다리 건너면 평상입니다.)
멀리서 보아야 이쁘다 10
보경 박재우
초 파일 연휴 첫날 금요일이다.
외출 후 집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붉은색 폭스바겐 오픈카가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지수 차가 주차 되어 있었다.
집 문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방에 있겠지 하면서 집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러나, 정자 지나 철 다리 계곡 건너 평상에 지수가 누워 있었다.
평상은 하늘을 나뭇가지들이 가로 막아 햇볕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리고 평상 좌에서 흐르는 계곡 물이 흘러, 우에서 흐르는 계곡물과 여울목을 만들면서 흘러간다.
덕유산에서 산 줄기를 타고 내려 오던 기운이 머무르는 곳이다.
풍수지학상으로 명단자리다.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자면 하루 종일 잠을 잔 것처럼 개운하다.
그래서 지수는 장수 내려오면 낮에는 평상에서 낮잠을 자거나 책을 보고 한다.
보경 : "안녕?" 라면서 철 다리 건너기 전 인사를 했다.
자수 : 누워 있던 지수는 일어 나면서 " 오빠, 잘 지내셨어요?" 웃으며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한다.
보경 : "연휴에 외국 여행이나 하지, 연락도 없이 멀리 장수 까지 왔어요?"
지수 : "오빠, 연휴 인데 내가 곁에 있어야지." 라면서 나와 눈을 마주 치며 껴 안는다.
나는 저녁 먹을 것을 준비 하기 위하여 장계면 소재지 농협 마트로 내려갔다.
저녁에 지수와 함께 먹을 돼지 목살과 야채 과일 준비하였다.
어두운 밤에 조명 등을 밝히고 저녁 준비를 한다.
지수와 나는 평상 위에서 저녁으로 돼지 목살 숯불 구이로 저녁을 먹는다.
지수는 공주 모양 가만히 앉아 있는다.
매번 그렇다.
매식을 하나 집에서 식사하여도 그렇다.
나는 고기를 노린 노린하게 구어 상추 쌈을 싸서 지수 입에 넣어 준다.
지수는 제비 새끼 모양 앉아 목을 빼고 입으로 받아 먹는다.
지수는 허기진 배가 부르자 이제 한마디 한다." 오빠야?" 라면서 나를 쳐다본다.
나는 또 무슨 소리 하나 하면서 들으면서 (,,,,,,,) 고개 숙이면 기다린다.
지수 : "오빠야 최고다!"
보경 : "그래,"
지수 : "오빠는 고기도 태우지 않고 구이는 참 잘한다."
보경 : "우리 지수 인데 이 정도는 해야지."
지수 : "그리고 고기 쌈도 작고 예쁘게 잘도 싸서 입에 넣어주니."
보경 : "동생인데, 이 정도는 해야지."
지수 : "나는 오빠에게 이런 호의는 장수 오면 매번 오빠에게 받는다."
보경 : "지수 오늘은 가까이 있어도 이쁘다."
지수 : "달빛과 야경 때문이야?"
보경 : '아니, 너는 원래 이쁘다."
철다리 자나 평상이다. 바베큐 장이다
첫댓글 가까이서 보아도 이쁘다.
자신 있는 분 손 드세요.
사진도 멋지고
재미난 글
재미있게 봅니다~^^
늘 카페를 위하여 수고 많습니다.
나를 찾아 가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
저 주홍색다리 ᆢ늘씬해보이네요
보경님께서 구워주시는 구이ᆢ맛 보고 싶다는 욕심이 ㅋ
경치가 정말 이쁩니다
저희 장수집입니다.
여기도 가정관리사가 필요합니다.
우리 집이 아니더라도 식당에 가면 고기는 잘 구워주고
쌈도 누구 할것 없이 싸서 줍니다.^^
기회가 되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