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7:11~21]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본문: 예레미야 37장 11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겪게 하시면서도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가고, 늘 주님을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12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13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했다.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한다!”

14 예레미야가 말했다. “거짓말이다! 나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15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다.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16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다.

17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말했다.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18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다. “제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19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내 주 왕이여,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주십시오.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습니다.”

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1v)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12v)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음

(13v)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에게 항복하려고 한다고 말했음

(14v) 예레미야는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음.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음.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음

(15v)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음.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임

(16v)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음

(17v)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음.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고 물었음. 예레미야는 있다고 하면서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음

(18v)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자신이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느냐고 말했음

(19v)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느냐고 하였음

(20v)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달라고 하였음.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라고 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다고 하였음

(21v)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음.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난 예레미야는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에게 붙잡혔고, 관료들은 그를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음(11~16v)

2.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고, 비밀리에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고 물었고, 예레미야는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음(17v)

3.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감옥에 가둔 것이냐고 하면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고, 시드기야 왕은 그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였음(18~21v)

* 본문의 정리: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잠시 물러간 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을 떠나려고 하다가 붙잡혀서 고초를 겪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불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후 자신을 감옥으로 돌려 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합니다.

* 본문의 명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 담대하게 전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a.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난 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을 떠나려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음

b.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겪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2. 비밀리에 묻는 시드기야 왕

a.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 예레미야를 데려가서는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었는지 비밀리에 물었음

b. 우리는 늘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3. 시드기야에게 간청하는 예레미야

a. 하나님의 말씀을 시드기야 왕에게 전한 예레미야는 자신을 서기관 요나단의 감옥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음

b.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우선되고, 주님을 늘 의지하고, 간청해야 함

(2) Main Idea: 아무리 어렵고 힘든 여정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과정 속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사용하시고, 그들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보호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 우리와 동행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주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겪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주눅들지 말고, 위축되지 말자!!!

- 우리는 늘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자!!!

-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우선이 되는 삶을 살고, 매순간 주님을 늘 의지하고, 주님께 의뢰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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