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307 ] 남양주 천마산

[죽현]

■ 봄이 오는 눈밭, 정상을 잃어버린 천마산의 B팀 !!

         < 2013년 제 10차 남양주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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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개요  

♣ 산행일시 : 2013년 03월 07일 (목) 오전 이슬비 뿌리고 오후 개임

♣ 산 행  지 : 천마산(天摩山 842m) 

♣ 소 재  지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화도읍 오남읍

♣ 산행코스 : A팀 ⇒ 남양주 시청→백봉산→마치고개→천마산→ 군립공원 입구

                  B팀 ⇒ 호평동 매표소 → 천마산 → 군립공원 입구

♣ 산행참석 : 44명 / 28,000원

♣ 특기사항 : B팀에 참여하여 눈 쌓인 안부를 헤매다 정상을 찾지 못하고 하산

◆ 산행 참고  

▣ 천마산(天摩山 842m)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812.4 m)은 한북정맥에 맥을 대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봉(590m)·송라산(494m)·철마산(711m) 등이 있다. 능선이 사방으로 뻗어 있어 어느 지점에서나 정상을 볼 수 있으며, 남동쪽을 제외한 전 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북한강의 지류인 수동천으로, 서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오남저수지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에는 천마산 스키장과 천마산심신수련장이 있으며, 이를 포함한 총면적 12.71㎢가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천마산 스키장은 250m의 플라스틱 인조 슬로프를 갖춘 사계절 전천후 스키장으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야간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스키장 내에는 스키 시설 외에 수영장, 테니스 코트, 헬스클럽, 역도장, 롤러장 등 각종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유원지로 인기가 있다. 또한 천마산심신수련장은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각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밖에 연수원과 보광사·천문사 등의 사찰이 있다. 

화도면 마석우리-가곡리-보광사-산정, 평내동-호평동-산정에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위에 대성리유원지·팔당유원지 등이 있다. 마석에서 스키장·심신수련장까지 버스가 각각 운행되며, 남쪽 마치고개로는 국도가 통과한다.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수도권 근교에 있는 산으로 주변에 스키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천마산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산으로 아침부터 컨디션이 탐탁지 않아 A팀 합류를 포기하고 15명의 많은 산우들과 B팀에 합류하여 수도권 개발의 열기를 따라 아파트 천국을 이루고 있는 호평동 매표소로 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산행은 느긋한 마음으로 아스팔트길을 천천히 걸어가다 비탈길로 접어드니 산비탈 음지에 가득히 눈이 쌓여 있어 정상을 오르기가 힘에 겨웠다. 산행 초입에서 보름달과 꽃순이 산우등이 정상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도중에 박 대원 고문 일행과 이 우일 산우가 떨어져 나가고 남은 사람은 나 남숙, 오 복규 내외 정 숙희 산우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하고 스틱에 의지하여 힘들게 걸음을 옮기며 따라 붙는 추풍령등 7명이 비안개가 자욱한 천마산 정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바위벽이 높이 솟아 정상으로 느껴지는 곳에서 돌아 내려와 추풍령이 준비해 온 맛있는 생선회로 막걸리 사발을 돌리고 산뜻하게 회귀 하여 뒤 따라온 A팀과 합류 하였으나 처음 산행에 참석한 전 봉근 산우가 늦게 하산하는 바람에 기다리는 문제로 산행대장과 의견이 갈려 불편함이 발생 했다. 

호평동 크고 넓은 뼈다귀 해장국 집에서 매식으로 하산 주를 들다 보니 노익장 산우들이 이심전심으로 뜻이 통하여 야탑에서 회장이하 여러 산우를 초청한 가운데 맥주파티를 즐기는데 비용을 초청인에게도 부담을 시켜 편치 않은 마음으로 노래방까지 섭렵하고 모처럼 일찍 끝난 산행귀가 시간을 까먹었다.

◆ 산행 사진

 [ B 팀 ]

 [ A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