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배우 훈련 준비도 할 겸 학교에 일찍 올라 왔다 전날 배우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혀서 여러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했다 (“민주 언니”, “범석 선배” 진짜 감사합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내가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뭔가 감이 잡혔다고 해야 하나...?
사실 아직도 이게 맞는 지 모르겠다 잘하고 싶은데 그렇게 보였을 지도 몰겠다
내가 처음으로 사람들을 이끌어봐서 좀 불안쓰하다
그래서 아침 일찍 눈 떠 계속 고민했다
그 고민을 하며 학교를 올라 강의실에 도착할 때까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오전- 배우들끼리 가볍게 운동장 한바퀴 돌고 시작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안 뛰고 싶었지만 막상 뛰니 재미있었고 좀 뿌듯🤭
강의실에 들어 와서 마셀 형님이랑 춤도 한판 땡겼다 마셀 형님은 추위도 안타는 듯
춤으로 몸을 풀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배우 훈련을 진행했다 첨해봐서 너무 어설펐디망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서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발음 연습으로 스쿼트를 하며 최대한 배로 앞으로 소리를 내려고 했다 또 다리 찢기도 했다
경력자이신 창희 선배의 도움으로 모두 다리를 열심히 찢었다 난 어렸을 때 발레를 했는데 지금까지도 유연성이 남아 있어서 좀 놀람ㅎ
열심히 배우 훈련을 하고 읽기 어려운 문장을 읽으며 발음 연습도 했고 플랭크 자세로 노래 1절도 불렀다
연출표 벌칙 ??
오후- 리딩을 진행하려 했지만 변수가 생겨 다 같이 리딩을 진행하지 못했다 내가 빈 자리를 채워 1인 4역을 했다
뭔가 새로웠지만 내 대사에 집중을 못 했다는...
집에서 대사 연습을 했는데 자꾸 긴장이 되니까 잘 안나온다ㅜ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여!!!
첫댓글 예빈이가 있어서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