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원이 추측이 되어 동행(同幸)하는 서울 둘레길 길동무 팀은 2024-25 시즌 겨울에 걷기 좋은 이야기가 있는 강화나들길을 시작했습니다.
강화나들길은 20코스 310m로 4개월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걷습니다.
세 번째 코스로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을 걸으며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강화나들길 7코스 낙조보러 가는 길은 화도터미널이 시점이며 종점이다.
절기상 동지, 밤새 내린 눈이 강화나들길을 설국으로 만들었다. 느티나무가 자주 눈에 띄는 강화의 특이의 아기자기한 마을을 지나면서 눈꽃이 활짝 핀 상봉산 일만보길에 들어선다.
한여름 이 길은 무성하게 하늘을 가릴 우거진 나뭇잎 진초록 터널길엔 천남성ㆍ애기 앉은 부처꽃 등이 지천을 이루고 있어 야생화 천국이라고 하는 곰배령이 부럽지 않다는 길이다.
장화리에 내려서면서 산과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세계 5대 광활한 갯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시간이 맞지 않아 낙조는 보지 못해도 아름다운 강화나들길에서 눈길을 걸으며 영상에 담아 본다.
화도터미널 ~ 성공회내리성당 ~ 일만보길 ~ 장화리낙조마을 ~ 일몰조망지 ~ 낙조테마공원전망대 ~ 북일곶돈대 ~ 강화갯벌센터 ~ 여차리 ~ 하늘재 ~ 성공회내리성당 ~ 화도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