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사
26.08.06금(金)요한복음 3:16-18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사랑은 때로 변하고,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고, 믿었던 사람이 떠날 때 우리는 깊은 상처와 외로움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형편이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했기 때문에 주신 사랑도 아닙니다.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요일 4:10).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로 말미암아 살게 해주신 것입니다”(요일 4:9).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멸망에서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요 3장 17). 예수님은 우리를 정죄하고 멸망시키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죄를 숨기거나 스스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평생 감사해도 다 감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사랑입니다.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계시다는 뜻이다”(마 1:23). 리빙스턴 선교사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입니까?” 리빙스턴은 열악한 환경이나 풍토병보다도 자신이 홀로 버려졌다는 고독이 가장 힘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그 고독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습니까?” 그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20). 세상 모든 사람이 내 곁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내가 건강할 때만 함께하시는 것이 아니라 병들고 약할 때도 함께하십니다. 성공했을 때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고 넘어졌을 때도 우리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주십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시며 나와 영원히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생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신 목적은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성공하며 풍성하게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삶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요 14:6). 천국으로 가는 길은 우리의 선행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를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요 3: 1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받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이 세상의 삶을 인도하시며 마지막에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자기점검
1. 나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가?
2. 나는 아직 용서받지 못한 사실을 믿고 죄책감에 붙들려 있지 않은가?
3. 외롭고 힘들 때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의지하고 있는가?
4.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타내고 있는가?
▣삶의 적용
1.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라고 고백하기
2. 용서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먼저 화해할 수 있도록 작은 행동 실천하기
3. 외롭거나 낙심한 사람에게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기
4.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한 사람의 이름을 정하고,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 매일 기도하기
And...
존 맥스웰의 「작은 시작」이라는 책에 이런 일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만 명의 사람이 모인 곳에서 빳빳한 50달러짜리 지폐를 들고 “이 50달러를 원하시는 분 계십니까?”라고 하니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답니다. 그래서 그 50달러를 구긴 후 “아직도 이 돈을 원하십니까?”라고 하니 역시나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돈을 발로 짓밟아 너덜너덜하고 더럽게 한 다음 “아직도 이것을 원하시는 분?”하고 물으니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손을 들었답니다.
이 일화를 통해 우리가 얻는 교훈은 내가 아무리 구겨지고 더럽히고 밟히고 침 뱉음을 당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구겨지고 밟혀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밟히고 침 뱉음을 당하고 형편없는 인생을 살았어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어떤 고통 속에서도 심지어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순간에도 그분의 선하신 뜻과 사랑을 의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릿고개로 허덕이던 1960년대 초 어느 날, 한 목사가 점심을 먹으려는데 걸인이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목사는 함께 밥을 먹자며 그를 밥상 앞에 앉혔습니다. 목사가 식사 기도를 하려는데, 거지가 대뜸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기도는 무슨 기도냐.” 성질 급한 목사는 홧김에 거지를 쫓아냈습니다. 그날 밤, 목사는 기도하던 중에 또렷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거지가 얼마나 나를 욕하고 저주하는지 내가 너보다 잘 안단다. 나는 그 소리를 50년 넘게 들었다. 그래도 나는 매일 그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그런데 너는 어찌 밥 한 끼를 주지 않고 그를 내쫓느냐? 내가 그를 위해 십자가를 졌고, 지금도 그를 사랑하는 줄 모르느냐?” 목사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셨건만, 나는 그저 내가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하며 살았구나.’ 하나님이 품으시는 사랑의 폭과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내가 미워하고 있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모든 사람은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 사람을 내게 보낸 것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사랑으로 그 사람을 품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죄를 짓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못잊어 하시고 사랑하는 까닭은 그분의 영원하신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영화롭게 하기에 그 누구도 나를 정죄할 수 없고 욕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사람도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없음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목사라는 이유로, 핍박받을 때 주님이 주시는 이 찬양의 가사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이 내 삶의 문제보다 크기 때문에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을 믿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
https://youtu.be/AZnFGoFVK1A?si=IApglKFPYy26zS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