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최교진 공동대표가 선임되었다.
최회장은 향후 2년 동안 교육계 전체가 많은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리라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교육부와 다른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임회장은 이어, 국가교육회의 설립에서도 교육감이 책임지는 유초중등 교육에 있어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며, 그 밖에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개선하여 OECD 평균 수준을 넘어 상위권 수준으로 우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습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교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교육자치 체계를 만들고 시도교육청 간의 정책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당면 과제들도 교육감들의 의지를 모아 풀어가려고 한다” 라고 전제한 다음, 그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학교현장의 교사들은 방역부터 온라인 수업준비와 등교수업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서 학교현장의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나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 19가 가져온 위기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미래적이다’라고 전제한 다음, “이 교훈을 우리 교육계에서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힘든 상황에 처한 교육공동체 모두를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신임 회장은 1953년 생으로 서울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사범대와 목원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처 : The Korea Post(http://www.korea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