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주민센터에서 새로 업무를 맡은 지 어느덧 3개월째, 아직 업무가 익숙지 않지만, 열심히 맡은 업무를 익히고 있으며, 청춘과 어르신을 지원하는 돌봄 사업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위기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내가 같이할게~” 「청춘돌봄사업」이다.
청춘이란 청소년, 청년, 장년층(1인가구)을 말하며, 돌봄이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가 고령, 질병, 장애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여 가족돌봄을 책임지는 청(소)년 가구이거나, 질병, 장애 등의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청춘 가구이며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00%이하의 자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한 후 실태 조사하여, 대상자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연계되는 서비스에는 생계비, 의료비 및 간병비, 긴급돌봄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다만,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는 공공서비스가 우선으로 연계된다.
돌봄이 필요한 청춘은 카카오톡 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소개할 사업은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65세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주거, 돌봄,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 안심주택운영,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 AI활용 안심돌봄서비스, 식사지원, 방문운동지원이 있으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서귀포시 중앙동)’와 ‘공유공간 한누리(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마다 지원대상이 다르고, 지원기준이 달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돌봄이 필요한 청춘과 어르신이 돌봄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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