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파종한 서리태 상태 입니다.
웃자란 것은 상토 표면부터 떡잎 아래까지가 6~7cm 정도입니다.
발아 5일째 잔뿌리 생성이 아직 안되었고
요정도는 되야 짱짱한데.
6/19일 쌓아놓은 트레이를 펼친 저녁 아직 상토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 한번 준게 패착입니다.
그래서 지기님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약콩을 대상으로 뿌리가 포트에 꽉차고 짱짱한 트레이 육묘에 도전해 봅니다.
주안점은;
1. 상토 관수 충분히
2. 트레이 수평
3. 트레이 바닥 배수 원활히 - 각목 혹은 뒤집은 빈 트레이 위에 파종한 트레이 놓음.
3. 3~4일간 쌓기.
4. 펼친 이후에는 상토가 마르지 않으면 절대 물 안주기.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10일간 연속이라도 물 안주기.
뿌리가 트레이 밖으로 나온 이후에는 죽지 않을 정도로만 물주기.
5. 관수는 물에 침지하기 (지기님은 물 잡을 때 포트 반 만 물이 침투하게 위에서 물을 줘야 뿌리가 상토를 꽉 채운다고 지적하셨으나 대량의 트레이를 대상으로 물조리를 가지고 그렇게 골고루 물을 주는 것은 여간한 기술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침지 방법이 균일성과 물 조절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되며 뿌리가 어떻게 자랄지는 향후 결과를 봐야 됩니다.)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대량의 트레이라도 관수가 가능할 듯 하고요.
격자망은 행여 바닥의 고인 물이 뿌리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실험하는 것은 한 판이니 물에 담궜다 뺴는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별 상황없으면 내일 돌밭에 서리태를 직파할 예정인데,
예의 한손 파종기로 해볼려고 합니다.
살짝 눌러 파고 저 투입구로 3알씩 넣고 벌려 투하 후 발로 쓱싹 흙을 덮어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비 올 기색이 안보이면 물 길어다 물 주고요.
직파의 결과도 두고보면 알겠지요.
전체 면적을 콩이 되는대로 직파를 하고 후에 결주나 일부 공간을 따로 뿌리 상태와 웃자르지 않은 모종을 선별하여 심을까 생각중입니다. 직파와 생육 상태 및 수확량 비교도 할겸요.
배운 바, 콩을 트레이 육묘하는 이유는
1. 비둘기 피해가 없다
2. 직파 시의 결주 문제가 없다
3. 뿌리가 튼실하고 웃자르지 않은 강한 모종으로 증수를 기대한다
4. 본엽 7~8장일 때 포트 상에서 순지르기가 용이하다.
더 있나요?
비닐 위 트레이는 무게 주기용입니다.
투 비 컨티뉴~
첫댓글 물을 위에서 살짝 줘야 뿌리가 감긴다는 것 아닌가요?
푹 적시면 뿌리가 밑으로만 뻗을 것 같은데~아닌가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성공 하십시오~ 파이팅~~~~~~~~~~~^&^
저도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
지기님이 보내주신 약콩 저도 잘 받았습니다.
귀하 나눔 감사 드리며 잘 키워 보겠습니다.~~
여러모로 바쁘실 텐데 귀한 콩 나눠주심에 저도 감사합니다.
웃자라는 게 빛과 물, 배수성 등이 관여할 것이나 빛은 현 상태에서 조절하기 힘들다 보고 물로 가능한지 보고자 합니다.
햇빛이 안나면 뿌리가 형성되기 힘듭니다
흐린날 물주면 도장묘가 되니 물 안주고 버텨야 하는데 요즘은 햇빛이 좋은데도 뿌리가 형성이 안되네요
상토에 문졔가 있는것 밭습니다
올 해 깨 모종을 한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콩은 그럭저럭 했는데 깨를 잘 키운 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상토를 직접 제조하시겠다는 댓글을 본 것 같은데
공산품과 달라서 상토의 재료 또한 식물로 부터 연유한 것이니 변동성이 있겠지만 정말 뭔가 대책이 필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