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박사 이범식의 서울-경산 국토 도보 종주기
『꺾이지 않는 마음』
979-11-7155-112-5 / 152*224 / 240쪽 / 2025-3-28 / 20,000원
■ 책 소개
“외발로 딛고 일어선 이범식 박사,
희망 품고 462km 국토 종주길”
‘양팔 없는 왼발박사’ 이범식 씨가 서울에서 경산까지 국토 도보 종주에 도전한 지 31일째인 16일 오후, 462km 66만 3천여 보의 걸음을 걸어 최종 목적지인 경산시청에 도착해 완주에 성공했다. 『꺾이지 않는 마음』은 서울-경기도 성남-광주-이천-충북 음성-괴산-경북 문경-예천-경북도청-의성-군위-경산, 국토를 도보 종주하며 매일 새벽 일기처럼 써 내려간 그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이범식 박사는 22살 전기공사 현장에서 일할 때 감전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성한 왼발 하나로 생활하면서도 47살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해 10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강단에 선 의지의 한국인이다.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출발해 경산까지 홀로 도보 종주에 나섰다. ‘대구·경북통합’과 ‘지방 장애인 복지 향상’을 내걸었다.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의 장애인 복지나 재활환경을 세상에 알려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재정 규모도 커지고 지역에 맞는 촘촘한 복지로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가 늘어나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서포터즈 없이 혼자 길을 걸을 때는 걸어도 걸어도 사람을 만날 수 없어 물조차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기 어려웠다. 그런 그에게 도보 중간 만난 이름 모를 아주머니와 택배기사, 외국인, 시골의 할머니가 먹여준 물은 ‘생명수’와 같았다. 경북에 입성하면서 많은 서포터즈들과 함께 땀을 흘렸고, 지인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이번에 서울에서 경산까지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도록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 저의 이 작은 날갯짓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그가 서울에서 경산까지 뙤약볕에 아래 약 66만 보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장애인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길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경주 에이펙(APEC) 성공을 위해 ‘빛고을 광주에서 천년고도 경주까지’ 천리길 동서종주와 서해에서 동해까지 155마일 DMZ 횡단길, 서울에서 평양까지 남북 종주길 등을 비전으로 잡았다고 한다.
그의 열정과 용기, ‘꺾이지 않는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
■ 저자 소개
왼발박사 이범식
· 대구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졸업
· 대구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 취득(직업재활전공)
· 영남이공대학교 청소년복지상담과 겸임교수
· 대구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강사(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 대구교육청 특수교육원 강사
· 경북도민행복대학 강사
· 경상북도인재개발원 강사
· 교정시설 인성교육 강사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회장
· 법무부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이사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대의원
· 제29회 올해의 장애인상(대통령 표창, 2025년)
· 제43회 장애인의 날 국무총리상(2023년)
· 자랑스러운 도민상(2023년)
· 법무부장관상(2016년)
· 제35회 장애인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2015년) 외 다수 수상
· tvN 유퀴즈온더블럭 168화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23화, 1176화
· EBS 희망풍경 810화
· mbn 특종세상 611화
·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9581화 외 다수 출연
· 저서 『양팔 없이 품은 세상』
■ 목차
추천의 말│노희찬 대구공업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 _ 4
대한민국 광화문에서 12
세종대왕의 지혜로 16
불굴의 이순신 장군 19
여의도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25
[매일신문] ‘양팔 없는 왼발박사’ 이범식, 서울~경산 400㎞ ‘도보 종주’ 나선 이유는 30
서울에서 경기도로 진입 32
고향식당, 음식값 받지 않아 36
소나기와 갈증 42
SK하이닉스와 OB맥주 공장 48
포기하지 않는 ‘중꺾마’의 정신으로 57
아주머니가 준 생수 한 병 61
서보균 소장과 동행 64
인생 최대의 지혜는 친절이다 70
괴산군청에서 가진 환영식 79
충청도 괴산에서 쌍곡계곡으로 83
충북 쌍곡-연풍면 행정복지센터 93
충청도에서 경상도로, 서포터즈 김병회 회장 98
[매일신문] 동행 취재기_양팔 없는 왼발박사 106
문경 온천지구에서 점촌 북초등학교까지 113
긍정의 도시, 신현국 문경시장 123
삼강주막과 더위 먹은 아내 128
희망,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134
휴머니스트 이철우 경북도지사 142
[매일신문] “누구든지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작은 날갯짓” 150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 153
고갯길이 나와서 숨이 턱까지 156
김진만 기자와 경산시의회 권중석 의원 159
고개를 넘어 조문국 산마루 164
무더위와 생명의 전화 177
먼 길도 함께라면 184
한계를 넘어 힘껏 일어나야 191
영천에서 경계를 넘어 경산으로 195
8.15 해방의 기쁨처럼 199
서포터즈 안재근 경산시농협 농정단장 206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님 208
31일 만에 서울에서 경산까지 219
[매일신문] ‘양팔 없는 왼발박사’ 이범식, 31일 동안 약 66만 보 걸어 서울~경산 종주 완주 228
[매일신문] 양팔·오른다리 잃은 만학도, 10년 만에 박사 꿈 이뤄 이범식 교통장애인협회 경산지회장 235
[매일신문] 이범식 박사 “한쪽 발가락으로 밥 먹고 글 쓰고 자판 두드렸죠” 238
■ 책 속으로
무엇보다 도보 종주길에 “갈증으로 타는 목마름을 느끼는 나에게 복숭아를 먹여 주신 노점상 아주머니와 생수를 먹여 준 우편집배원과 청년, 학생, 어르신, 부부 등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번 종주를 완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고마움을 표했다.
“나는 그분들에게 이번에 서울에서 경산까지 걸어온 길이 헛되지 않도록 여기 모인 여러분들 저의 이 작은 날갯짓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시했다.
아마도 나에게 도움을 준 분들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슈퍼마켓에서 음료수 값을 받지 않으려고 하신 할머니와 의성군청 앞 식당의 주인 부부도 저녁 식사비를 끝내 받지 않으시기도 했다.
나는 그렇게 우선 기억되는 분들을 호명해 보았다. 서울에서 경산까지 뙤약볕에서 462km에 약 66만 보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장애인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길이 될 것이란 확신이 나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