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학년의 품격 5권. 태권 삼총사가 된 세 친구하민, 은우, 열매와 격파왕이 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 손녀와 할머니들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몸을 부딪치며 할 수 있는 재미난 일이 뭐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태권도를 통해 씩씩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더불어 할머니들도 손자 손녀들을 돌보는 입장만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서로에 대해 존중과 배려를 할 수 있게 된다.
목차 소심쟁이 송하민 … 7 똥꼬발랄 박열매 … 19 고민 상담 … 33 삐거덕 할머니들 … 49 격파왕 탄생 … 62 태권 삼총사와 격파 삼총사 … 73
책속에서 P. 31~32 “똥꼬발랄 박열매, 잘 가!” 똥꼬발랄이라는 말에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열매가 까르르 웃었어요. “별명이 마음에 든다.” 열매의 말에 은우가 다시 크게 외쳤어요. “나는 네가 마음에 들어.” 하민이는 그 말에 깜짝 놀랐어요. ‘난 유치원 때부터 열매를 좋아했는데…….’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어요. ‘박열매, 안녕! 나, 송하민이야.’라고 먼저 말하지 못한 것 때문에 엄청 속상했어요.
P. 54~55 “와, 할머니들 정말 못한다.” “그냥 집에 계시면 편할 텐데 왜 사서 고생이지?”. “완전 삐거덕 할머니들이네. 움직일 때마다 삐거덕 삐거덕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누군가의 말에 아이들이 “맞다, 맞아.” 하며 손뼉까지 치며 웃었어요. 그 말을 듣자, 하민이는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어요. 은우도 창피한 지 고개를 푹 숙였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할머니가 무슨 태권도야? 우연찮게 시작한 태권 수업! 과연 할머니들이 태권도를 할 수 있을까요?
‘저학년의 품격’ 다섯 번째 작품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격파왕 태권 할매』는 태권 삼총사가 된 세 친구하민, 은우, 열매와 격파왕이 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손자 손녀와 할머니들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몸을 부딪치며 할 수 있는 재미난 일이 뭐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씩씩하게 자라는 아이들과 더불어 할머니들도 손자 손녀들을 돌보는 입장만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서로에 대해 존중과 배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태권도를 통해 이어지는 우정과 사랑 키 작고 소심한 하민이, 활발하고 발차기를 잘하는 열매, 제멋대로지만 의리 있는 은우는 모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태권도장 앞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세 할머니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늘 학교와 학원 문밖에서 아이들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할머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손자 소녀들과 함께 태권도를 배우게 됩니다. 못 할 거라고 모두 말리며 장담하는 가족들 성화에 화가 난 할머니는 기필코 해내고 말 거라고 굳게 다짐하지요.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던 세 할머니는 어설픈 태권도 품새 동작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껴요. 아이들 또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내어 할머니들에게 태권도 동작도 가르쳐 줍니다. 태권도를 시작한 세 할머니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을까요? 주변 사람들 모두 아니라고 할 때 할머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늘 자신감이 부족했던 주인공 하민이는 자신의 할머니가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격파왕 태권 할매』는 아이 어른 관계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자신감을 찾고, 존중과 배려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예요. |
첫댓글 할머니들 화이팅!!!
샘, 고맙습니다^^
격파왕 태권할매 정말 웃음폭발, 재미재미 있겠어요.
출간을 축하합니다.
김경자 선생님^^
축하 고맙습니다.